증산도가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증산도는 지금까지 그 어느 종교도 풀지못한 나와 민족과 오늘의 인류가 안고 있는 삶의 제 문제에 명쾌하고도 근원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각 종교는 갈구하는 이상 세계를 용화세계, 극락, 천국, 새하늘 새땅 등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어떻게 새 세상의 낙원세계가 열리게 되는지에 대해 속시원히 전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산 상제님께서는 머지않은 장래에 지금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후천 선경 세계를 맞이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는 상상과 환상의 세계가 아니라 상제님의 진리와 상제님의 도덕만이 지배하는 세계로서, 전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상생,해원의 질서 속에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지조화의 극치가 열려 선경의 이상낙원이 실현되는, 지금의 선천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문명이 열리는 시대입니다.

 

증산도는 이번 인종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여 후천의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것이 그 목적이요, 최고의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상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완성과 성숙을 위해 닦음 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닦음과 인격의 성숙이 없이는 어떠한 낙원세계에 산들 참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순결하고 진실된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것은 어느 종교에서나 공통적입니다. 하지만 증산도가 지금의 문명 개벽기에 특히 강조하는 삶의 진리는 [남을 잘되게 하라], [세상을 크게 건지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난세의 타락한 개벽시대에 혼자만 개인 수행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작게는 자기 이웃, 크게는 민족과 인류를 건지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구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증산도가 추구하는 이상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밝혀 주신 바와 같이 이 세상을 위하여 가장 크게 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번의 후천 대개벽기를 목전에 앞두고 <후천 선경 세계> 건설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이는 믿음이 있는 몇 명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증산도 도장 이라는 신앙의 장(場)과 조직을 구성해서, 함께 힘을 합쳐 자신을 닦고 상제님의 새 진리를 깨치며 일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상제님의 대업은 조직을 통하여 세상을 진리로 밝히며 현실속에 실현되어 갑니다.  그러므로 개인신앙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증산도는 가장 성스러운 상생의 이념으로 남을 가르쳐 살리라는 상제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여, 오늘도 후천대개벽의 환란기에  처해 있는 인류구원을 집행하기 위해 포교하며, 또 끊임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일찍이 상제님을 대행하여 진리를 전하는 지도자와 일꾼과 신앙인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신앙하는 성소를 도장이라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일은 어떤 부랑자의 일과 같으니라.  옛적에 어떤 사람이 한평생 떠돌고 방랑하다 마침내 스승을 만나 도를 전수받는데 그 스승이 말하기를 "네가 이제 너의 삶을 뉘우치고 도를 구하니 다행하도다. 먼저 너는 조촐한 땅에 도장을 세우고 나를 기다리라"하였다 하니 나의 일도 바로 이와 같으니라.]

 

따라서 상제님 신앙의 성소를 <도장>이라 하지 않고 <교>, 혹은 <회>라는 명칭을 붙이는 자들은 상제님 진리를 등에 업고 기만하는 자들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