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이제까지의 종교와 증산도는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릅니까? 이를 한마디로 간단히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한마디로 증산도는 <가을의 종교>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의 종교는 하늘에서 부름받아 내려온
성자의 종교인 반면에, 증산도는 우주의 주재자 자신이 직접 인간의 몸을 쓰고 오시어 인간의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성부의 종교인 것입니다.

흔히, 기독교에서는 6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성령성자성부 시대로 말하고 있으나, 스페인 불멸의 지성 <우나무노>는 <기독교의 고뇌>라는 저서에서 “기독교는 성자의 종교이지, 성부의 종교가 결코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증산도는 인류 종교의 발달사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는 동서인류가 태고에 최초로 믿기 시작한 세계 보편의 시원 종교 단계 입니다. 이것은 한민족의 신교(神敎)인데, 인류 문명의 창조 시대에 우리 민족이 우주의 도를 열어 체계를 세운 진리로서 삼일신관(三一神觀)을 토대로 이루어진 종교입니다. 이를 <봄의 종교>라고 합니다.

둘째는 봄의 종교인 신교에서 흘러나간, 즉 신교 가르침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동서양 4대 문명권에 각각 이루어진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의 단계입니다. 이를 세계 종교 단계라고도 하는데, 이는 인류 문명의 성장 단계에서 상제님께서 이들 성자를 내려보냄으로써 이루어진 <여름의 종교>입니다.

세 번째는 인류 문명의 탄생과 성장 과정에서 신앙해 온 이들 신교와 4대 종교의 뿌리를 밝히고 그 도맥을 바로잡는 단계입니다. 이를 <가을의 종교>라고 하는데, 동서 문화의 뿌리를 밝혀서 새로운 전환기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오늘의 전인류를 문명의 성숙시대로 인도하기 위해 증산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시어 창도하신 증산도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가을의 종교는 모든 교(敎), 즉 종교의 해답과 귀결점이기 때문에 도(道)라고 합니다.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증산교라 하지 않고 증산도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증산교라 부르지 말고 꼭 증산도라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신문기자나 방송국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이 종종 증산교라고 잘못 부르고 있는데, 이는 증산도의 진리 세계를 왜곡하는 것으로서 대단히 잘못된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