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증산도는 민족 종교인 동시에 세계 유일의 현대종교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변] 여기에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증산도는 결코 신흥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신흥 종교란, 금세기에 들어와 유·불·선·기독교 등의 기존 종교가 극도의 대립과 분파작용을 하면서 진리의 한계를 드러내어 복잡한 산업 사회 속에 얽혀 있는 현대인의 고외에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함에 따라, 기존 종교의 교리를 현대화 내지 종합화, 재해석하여 일어나고 있는 종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원불교, 통일교 등이 그 대표적 예입니다.

그러나 증산도는 기존 종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제까지의 모든 종교에서 풀지 못한 인생의 근본 문제와 세계 구원에 얽혀 있는 의문에 대해 실로 명쾌한 해답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근대의 신흥 종교와는 그 차원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종교학자들은 인류의 종교를 크게 <원시 종교>, <고대 종교>, <세계 종교>, <현대 종교>로 나누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원시 종교란 유·불·선·기독교가 생겨나기 훨씬 이전에 있었던 시원 종교를 말합니다. 이것은 인류의 모체 종교인 세계 근원 종교로서, 우리 민족이 배달 국 시대 이전부터 생활화 해온 신교(神敎)를 말합니다.
그리고 고대 종교는 세계 각 민족의 문명 국가가 이룩한 종교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유대족의 유대교, 인도의 힌두교,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 일본의 신도, 그리고 시원 종교인 신교가 세속화 되어 한국과 세계 각 민족에 널리 퍼져 있는 샤머니즘 등을 말합니다.

세계 종교는 인류 문명을 크게 꽃 피운 4대 문명권에서 발생한 도교, 유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고등 종교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고등 종교에 얽혀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그 뿌리되는 신교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이들 4대 종교의 족보와 뿌리를 잃어 버린 것입니다.

증산도는 근대에서 현대로 전환하는 20세기의 첫 해인 1901년에 증산 상제님께서 인류의 새 시대를 여시기 위해 선언하신 새 진리입니다. 이때는 서양 제국 주의의 침략으로 동양 민족은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세계는 큰 변혁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이에, 증산 상제님께서는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증산도를 창도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오직 증산도만이 현 시대의 냉혹한 변화의 질서를 바로잡는<유일한 현대 종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