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은 사부님의 말씀입니다. 몽땅 중요해서 어디에 밑줄을 쳐야 할 지 모르겠군요.^^ 명쾌, 상쾌, 통쾌한 말씀이니 정독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내가 진리를 좋아해서 증산도를 만나게 된 것 같은데, 내 조상과 무슨 관계가 있냐?

천만의 말씀! 태을주를 많이 읽다보면 자기
돌아가신 조상들, 아버지 어머니가 태을주를 읽으면서 자기를 가호하는 걸 본다.

미국인 신도 웨인 씨가 있는데, 누가 보면 미국사람이 증산도 믿는다는 것 좀 신기하게 여기지요? 그의 아버지가 개벽 오는 것을 알고 죽었지요. 그의 말을 들어보면, 자기 아버지가 미국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했는데, 무슨 정보를 접했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개벽이 온다. 그러니 너는 아주 높은 산에다 집을 지으라."고 했단다. 거기 가서 살라고.

그런데 좀 충격적인 것은, 웨인 씨가 한국에 왔을때, 저 삼성 아파트에 묵으면서 아침에 태을주를 읽는데, 그의 아버지가 뒤에서 같이 읽고 있더라는 것이다.  내가 그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자기 보호신이 아버지라고.

그의 아버지가 개벽하는 것을 알고, 상제님 도문으로 그의 등을 밀어 넣은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개벽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 천상에서 상제님을 만났을 테고. 그러고는 요놈을 놓치면 우리 가문은 씨종자가 멸한다고, 아들을 꽉 붙잡고 다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건대, 이번 가을개벽의 구원의 기준은, 조상의 음덕이다. 조상의 음덕에 의해 생사가 판정되는데, 전 조상과 전 자손이 공 반 죄 반으로 심판을 받는 것이다.

공 반 죄 반 합산해서, "아, 요놈은 인간 씨종자가 될 만한 놈이구나."하고 천지에서 추수를 한다.

그렇게 지구촌에서 인간쓰레기를 청산하는데, 하늘에서 볼 때 이 쓰레기가 너무 많다. 폐일언하고 이런 일화가 있다. 이번에 내가 답사를 하는데 이우인 씨가 이 얘기를 했다.

태모 고수부님이 공사를 보시는데, 방을 나서다가 갑자기 가슴을 탁 부딪히면서 쓰러지시더란다. 그 옆에서 태모님을 시봉하는 늙은 여인 전대윤 신도가 영대가 밝아서 그 기운이 어떻게  왔는가를 얘기하는데, "아버지가 치시는구만요." 그러더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상제님이, "근본의 안 돼 먹은 자들은 그냥 싹 베어버려야 하는데 왜 너는 자꾸 살리려고 하는냐?" 해서 상제님이 태모님을 한 방 치신 거라는 말이다. 전대윤 신도가 그 얘기를 안 했으면 지금껏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섬세하게 모른다. 굉장히 중요한 얘기예요.

그래 태모님이 일어나셔서 " 이 세상에 옳은 놈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살려야지요." (道典 11:215:5)하신 것이다. 어머니니까, 가급적이면 많이 살려야 된다는 말씀이다. 천지에서 다 죽이는데, 다 못된 놈들이고, 인간 같은 게 없는데도 말이다.

이번에는 전 우주적인 변혁이다. [개벽] 책에 보면, 페닉스 노아가 수병궁 시대로 들어가는 이 과정을 '세상을 깨끗이 맑히기 위한 빗자루와 총채, 그리고 쓰레받기의 시대다.' 라 했고, 또 미국의 루스 몽고메리 같은 여성도 우주 개벽으로 지구가 청소되는게 '필연적인 정화 과정'이라고 했다. 하늘과 땅과 인간 생명계, 자연 생태계 등 모든 게 반드시 이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제님 도를 닦는다는 것은, 앞으로 오는 개벽기에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의 도로써 내가 살고, 동시에 가족과 이웃, 인류를 살려서, 조화선경(造化仙境)을 건설하는 책임자, 그 주인공 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보다 더 큰일이 없지요.

이것이 증산도 구원관이 선천의 불교, 기독교, 유교, 그리고 여타 종교와 그 외의 뉴에이지 문화에서 말하는 구원관과 근본적으로 차별화 되는 것이다. 구원자이면서 동시에 심판자! 이것이 상제님 일꾼의 천명天命이다.

다시 한 번 말하건대, 이 가을개벽으로 볼 때 인간구원의 문제란, 조상과 자손이 살아남느냐, 아니면 둘 다 하늘땅에서 영원히 없어지는냐 하는 문제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구원이라 하는 것은, 상제님 도에서는 일심 갖는것, 일심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생명이 일심에서 열리고 일심에서 머물고 일심으로 변화해 가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 상제님께서 한마디로 "천지 만물이 일심에서 비롯하고 일심에서 마치느니라. 일심이 없으면 우주도 없느니라."(道典 8:14:12)하신 상제님 말씀 그대로 천지일심이!

자, 이제 말씀을 끝맺겠어요.

모든 것의 새로운 시작, 그것이 개벽인데, 가을개벽! 그것은 새 진리 새 문화를 여는 것이다.

개벽은 현실적으로는 지난 선천 세상에 나타났던 하늘의 별과 같은 성자들, 영적 능력을 가진 모든 지도자들의 깨달음의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집단적, 문화사적으로도 그렇고, 그 깨달음의 벽을 먼저 무너뜨려야 우리가 상제님 진리의 대세, 전체 궁극의 근본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