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증산 상제님께서는 39세에 천상으로 떠나셨는데, 왜 그렇게 빨리 돌아가셔야만 했습니까? 만약, 정말로 상제님께서 우주의 주재자시라면 당시의 혼란에 처해 있던 민족과 인류에게 더 큰 빛을 주실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답변] 증산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단 하나의 목적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는 상제님께서 과거에 내려보낸 석가, 공자, 예수와 같은 성자들의 교화 방법이 아닙니다.

상제님께서는 우주의 주재자로서 새 질서가 열리는 개벽기에 인간의 몸을 쓰고 오시어, 지금까지의 인류문화 문제점과 인간이 안고 있는 근원적인 고통의 문제를 바로잡아 새로운 우주질서 시대를 열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상제님께서는 하느님으로서 삼계대권을 쓰시며, 인류 미래의 새 삶의 질서를 열어 주시기 위해 천지공사를 9년 동안 집행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상제님의 지상 강림의 목적은 오직 이 천지공사를 집행하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기강과 질서를 바로잡아 인간의 삶과 역사가 나아갈 길을 바로잡아 주신 이 구원의 대공사를 끝마치시고는 곧 천상으로 어천하셨습니다.

즉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 삼계의 모든 일이 지연되리라. 이제 천상에 가서 공사를 펴내어 빨리 진행케 하고 오리니](도전 10편 1장) 라는 말씀과 같이 천상의 하느님 보좌로 돌아가시어 천지공사를 주재하시기 위해 떠나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천지공사를 실현하여 세상에 새 진리의 빛을 일으켜 과거의 낡은 관념을 깨고 구원의 길을 찾게 해주는 주역은 상제님의 정신으로 무장되고 일심으로 신앙하는 상제님의 일꾼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참고> 천지공사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하는가? 사실 이 문제는 이해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선천성자 현인 철인을 포함한 누구도 이와 같은 엄청난 말을 사용하지도 사용할 줄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저 지금까지의 모든 성자들은 인간의 죄와 인간의 성숙만을 중심으로 진리를 설파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제님 께서는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5편 416장]라는 말씀을 합니다. 이것이 천지공사의 골격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말이 "뜯어고쳐"입니다. 이것은 선천의 모든 문명을 철폐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고쳐서 쓰신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주택 리모델링이 인기입니다. 뜯어서 새로 고쳐서 사용하는 것! 이것은 기독교의 창조관처럼 없앴다. 만들었다하는 신비주의 개념과는 전적으로 다릅니다.

천지공사의 재료로서 지구촌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이었던 신명을 취하여 공사를 보십니다. 그리고 원신 역신 지방신 문명신 선영신 등도 종합적으로 취하여 공사를 집행합니다. 얼마나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법입니까? 또한 도전을 통하며 보면 상제님께서는 일방적으로 공사를 처결하는 부분이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항상 어떠하냐~~ 라고 물으신 연후에 너의 말이 옳다. 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집행하십니다. 너무도 인간적인 합당한 방법으로 공사를 보십니다...

천지공사의 진묘체인 원시반본, 해원, 상생, 보은, 후천선경건설은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상제님의 공사정신입니다. 천지공사 속에는 인류 문화의 총결론이 숨쉬고 있으며 인류역사의 마무리 여정이 숨쉬고 있습니다. 깊이있는 성찰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