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틱가구]인테리어소품,엔틱소품 도자기 화병(2) 

난랑비서(鸞郞碑序)

 

  
신라 경덕왕 때 유학자 최치원(857~?)이 지은 글.

내용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본문에 "우리 나라에 玄妙한 道가 있으니 이를 風流라 이른다. 그 敎의 기원은 仙史에 자세히 실려 있다. 실로 이는 三敎를 포함하여 중생을 교화한다. 그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노사구(魯司寇:孔子)의 主旨이며, 또 그 無爲의 일에 처하고 말없는 敎를 행하는 것은 주주사(周柱史:老子)의 종지이며, 모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을 행함은 축건 태자(竺乾太子:釋迦)의 교화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그 교의 기원은 仙史에 자세히 실려 있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최치원이 '난랑비서'를 썼을 당시에는 「선사」라는 문헌이 현존했고 거기에 화랑도의 정신이라고 할 '풍류, 현묘지도'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실로 이는 삼교를 포함하여 중생을 교화한다."것은 당시 삼교의 특성이 서로 공통성을 갖고 있어서 융합, 조화될 수 있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또 현묘지도와 유, 불, 도의 어느 하나가 아닌, 이들 삼교의 종교적 이념을 구비하고 있는 '현묘한 도'가 별도로 있었다는 뜻이다.

 

여기서 신라 화랑도의 바탕이 현묘지도, 즉 풍류에 있었음을 알 수 있고, 한편으로 당시 유, 불, 도 사상에 대한 이해의 정도를 엿볼 수 있다.

 

* 이 현묘한 도를 신교 (神敎)'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