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감동! 상제님의 천지공사
 함00(男,32세) / 대구 지산
 
아버지께서 오래 전부터 단군 할아버지와 천부경을 암송하시며 상제님 신앙에 가까이 지내시던 중 중병으로 생사의 경계선을 넘나들다가 상제님을 신앙하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아버지께서 집으로 가지고 오신 증산도 서적을 대략적으로 검토해 보았으나 의구심과 거부감이 일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에 『개벽 실제상황』이라는 책을 접하고나서 기왕 아버지께서 독실하게 믿고 계시고 과거 어느 도인(道人) 어른과의 인연도 있고 하니 “현세구복신앙 하나쯤 하는 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증산도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아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입문을 하였습니다.
 
팔관법을 지도받고 보니, 지금까지 내가 직선적 시간 개념 속에서만 생각하고 행동해 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의 순환적 시간 개념과 우주변화 원리가 저에게 상당한 충격이자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전(道典)』을 읽어 갈수록 인간과 신명의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조상님 제사를 지낼 때에도 전보다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도전』 전체를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내용만으로도, 신(神)이기 이전에 너무나도 정감어린 상제님의 행적과 어록을 생각할 때, 증산도가 새롭게 보입니다.
 
천지간의 신명과 인간의 상관관계, 인류문명이 지나온 발자취와 다가올 천지공사의 예고는 저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평소 존재의 본질에 대해 호기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저에게 증산도는 그야말로 도전해 보고픈 대상으로 다가왔습니다.
 
태을주 수련을 하면 삿된 마음이 많이 소멸되는 것 같습니다. 제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진하게 더 많이 체험해 보고자 노력중입니다. 추살지기, 숙살지기의 기운으로 후천개벽이 기어이 오고야 말 일이라면, 우주자연의 진리에 대각하여 창생구제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서 천지에 열매 맺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