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에게 의통 기운을 붙여 주심

너희들이 천하창생을 건지느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큰 병이 선생님을 받드는 도인(道人)들에게는 범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괴질신장(怪疾神將)이 천명(天命)을 받고 세상에 내려오는 고로 괴병이 감히 범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병겁이 밀어닥치면 너희들이 천하의 창생을 건지게 되느니라. 그리하면 천하의 억조창생이 너희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너희들에게 의지하게 되리니 통일천하가 그 가운데 있고 천지대도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지며 만세의 영락(榮樂)이 그 가운데서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도전』7편 50장

 

 신명들이 불칼을 휘두를 때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라. 삼가 죄(罪)를 짓지 말라. 새 기운이 돌 때에 신명들이 불칼을 번뜩이며 죄지은 것을 내놓으라 할 때에는 정신을 놓으리라."

 

살 기운을 얻는 길

 

 "이 어지럽고 악한 세상을 당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기운을 가다듬어 도를 잘 닦고 몸을 편안히 하는 것이 곧 살 기운을 얻는 길이니라. 오욕(五慾)으로 뒤섞여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에 뼈마디가 뒤틀려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도전』7편 26장

 

괴병과 일반 질병(전염병 등)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상제님이 천지의 가을 추살 도수로 경고하신 괴병(괴질,급살병)은 현대의학 수준으로는 도저히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이한 병(mysterious disease)' 입니다. 괴질 신장이 살아 있는 사람의 혼을 순식간에 뽑아내는 선천 인류의 마지막 심판입니다.

 

 한탄한들 무엇하리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지은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는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사람마다 각기 주도신(晝睹神), 야도신(夜睹神)을 하나씩 붙여 밤낮으로 그 일거일동을 치부(置簿)케 하리니 신명들이 공심판(公審判), 사심판(私審判)을 할 때에 무슨 수로 거짓 증언을 하리오.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시속에 ‘병신이 육갑(六甲)한다.’ 하나니 서투른 글자나 안다고 손가락을 곱작거리며 아는 체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도전』7편 64장

 

  부디 마음을 잘 닦으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장차 천하사를 하러 떠나리니 돌아올 때에 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면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 부디 마음을 잘 닦으라.” 하시니라.

 

  열석 자의 성령으로 감응하심

 

또 말씀하시기를 “상말에 ‘이제 보니 수원(水原) 나그네’라 하나니 ‘누구인지 모르고 대하다가 다시 보니 낯이 익고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니 낯을 잘 익혀 두라. 내가 장차 열석 자로 다시 오리라.” 하시고 “수운가사에 ‘발동(發動) 말고 수도(修道)하소. 때 있으면 다시 오리.’라 하였나니 알아 두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옛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도전』10편 24장

 

  건곤불노월장재(乾坤不老月長在)하고  적막강산금백년(寂寞江山今百年)이라 
  천지는 쇠하지 않아 달이 항상 떠 있고 적막한 강산은 이제 백 년이로다.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도전』7편 38장

 

  천지신명들이 다 손을 잡느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도전』4편 39장

 

20세기 최대의 재앙이라고 일컬어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곧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인 1918~1919년에 <스페인 독감>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였습니다.

 

1918년 이른 봄 미국 병영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해서 같은해 4월 프랑스전선에 전염되었고 4월 말에는 스페인 6월에는 영국응로 확산되었습니다. 5월에는 중국 전 지역에 만연되고 일본 해군에서도 인플루엔자가 발생합니다.

 

종전 후인 1918년에는 세계 각지에서 유럽으로 병사와 노동자가 모여들어 인플루엔자 제 2파가 유럽을 휩쓸었으며, 몇 주일 사이에 인플루엔자는 전세계의 병사와 시민을 급습하여 세계 인구의 약 반수가 이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제 3파는 이듬해 겨울에 발생하여 지금까지 전염되지 않았던 지역을 급습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망자는 미국에서 40만 명 이상, 영국에서 20만명, 인도에서는 500만 명이었다고 하며 전 세계의 사망자 수는 25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급성병으로 단 6개월만에 전지구에 퍼진 아시아 독감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1957~58년에는 <아시아 독감>이 세계적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발생하여 지구 전역을 휩쓸었습니다. 인명피해는 많지 않았으나, 전염속도는 스페인독감보다 훨씬 빨라서 1957년 2월부터 11월까지 전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인 2002년 11월부터 중국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등 전세계로 확산된  급살병으로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사스는 SARS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 독감보다는 그 사망률이 낮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을 일으켜 백신 생산이 지연되니까 사망률이 높아지기도 했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올해 도기 135년 서기 2005년의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돼지 연쇄상구균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어나고 발병지역도 7개도시로 확대되는 등 중국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이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 고 있습니다.

 

이러한 괴질의 마지막 끝이 바로 가을개벽의 인류최후의 심판인 초급살병(병겁, 괴질)입니다. 

                                                                내용 출처 : 『증산도 팔관법 기본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