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한 숲] 필드2

천지대업을 전수하심

상제님 도의 종통과 도통의 전수가, 수부도수로 여성에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종통 전수의 핵심, 그 근본 정신은 무엇일까요?
상제님은 공덕이 많고 헌신을 많이 한 성도에게 도를 전하신 게 아니라, 한 이름없는 여인에게 도를 전했습니다. 수부도수로서, 특별한 여성인 상제님 아내에게 말입니다.
천지공사의 공정公庭에서 상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道典 6:28:8)”
이 말씀에서 모든 의문이 명쾌하게 풀립니다. 온 인류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한량없는 힘을 여기서 얻습니다. 우리 생명이 거듭나는 영적인 힘, 구원의 힘을 여기서 얻습니다.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다.”
이보다 더 태모님에게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신권神權을 주시고, 도권道權을 주시는 위대한 말씀이 어디 있겠습니까?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또는 회사 사장이 아랫사람에게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다.”라고 했다 해도 엄청난 거죠.

우리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상제님이 “내 일이 다 네 일이다.”라고 하신 것은, 상제님이 “내가 너에게 천지대업을 맡긴다.”는 말씀입니다. 상제님의 천지대업을 태모님께 맡기신다는 것입니다.
불가佛家의 선禪의 세계에도 심법 전하는 방식이 있죠. 석가모니가 가섭에게 심법을 전했습니다. 또 달마가 소림사에 들어가 면벽 9년을 하고서 혜가를 만나 심인心印을 전했어요.
하지만 상제님의 심법 전수는 그런 정도에서 그치는 게 아닙니다. 천지대업을 전하는 것입니다. 천지 개벽기의 우주 살림살이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제님은 우리에게 <서전서문書傳序文>을 많이 읽으라고 하신 거죠.
이 수부도수, ‘태모님 인식’은 오직 증산도에만 있습니다. 상제님은 태모님을 통해 우리에게 온 천하를 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제님으로부터 천하를 받아, 그 천하를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심법, 그 심법의 근본을 깨쳐야 합니다.
 태을주 수행과 함께 <서전서문> 심법 공부를 철저하게 하십시오 

道紀 128. 4. 22. 119주 태모님 성탄절 사부님 도훈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