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를 읽으면 조상님도 보고 꽃이랑 이야기도 할 수 있어요
 
신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금은 세상에 비상이 걸렸다. 신명도 비상이 걸렸다.
신명들이 어떻게 비상이 걸렸느냐 하면, 가장 알기 쉬운 얘기로, 각 성(姓)의 선영신들이 천상공정에 참여해서 60년씩 공을 들였어도 자손 하나 살릴 길을 못 틔웠다는 상제님 말씀이 있다. 살릴 티오(TO) 하나를 못 얻었다는 얘기다. 이번엔 병신 쭉쟁이 같은 자손 하나라도 살아야, 천 년, 2천 년 자자손손 내려온 신명들이 다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얘기를 내가 여러 차례 해주었다.
5백 년이나 천 년 묵은 고목나무도, 수냉이(순) 하나라도 있어야, 그게 생명구멍이 돼서 그 고목나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그 이치와 같이 2천 년, 3천 년 후의 자손 하나라도 있어야, 자자손손 그 할아버지들이 다 산다.

이 내 몸뚱이를 한문으로 쓸 때 유체(遺體)라고 한다. 끼칠 유(遺) 자, 귀할 귀(貴) 자에 책받침 한 자가 끼칠 유 자다. 유산(遺産)의 그 유자가 끼칠 유자인데, 다시 알기 쉽게 풀이하면 물려받을 유자다. 할아버지 아버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을 유산(遺産)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내 몸뚱이는 물려받을 유(遺) 자 몸 체(體) 자,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몸뚱이다. 무슨 소리냐? 저 2천 년 3천 년 전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자자손손 내려와 지금 내 몸뚱이가 있는 것이다. 현재 내 몸뚱이에 2천 년 3천 년 전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자가 들어 있다. 여기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지구상 60억 인류 전부가 전부 그렇다.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생체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 있다. 곤충도 내내 똑같다. 길짐승도, 날아다니는 새도 다 똑같다.

그러니 5천 년 후고 언제고 간에, 눈 먼 병신 자손이라도 하나 있어야, 5천 년 동안 유전해서 내려온 그 조상들이 살아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자손도 살리고 자기 신명들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 신명계가 초비상이 걸린 것이다. (증산도 종도사님 도훈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