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천지의 새 판이 열리는 때

 



 道紀 139년 4월 19일, 『도전』 강독 대강연회 (수원)

 

 

  오늘 일요일 오후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모든 분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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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어떤 문화를 이해하고 그 본질과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 세계를 창조, 발전시켜온 ‘원전原典’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증산 상제님의 진리 원전, 『도전道典』 을 함께 읽으며 상제님의 가을개벽 문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도전』 의 기본적인 진리 틀을 제대로 깨치기 위해서는 상제님이 행하신 9년 천지공사에 대한 기본문제를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제님에게서 천지대권을 계승하신, 상제님의 반려자이자 앞으로 열리는 가을 천지의 인간과 신명의 어머니이신 태모 고수부님의 천지공사까지 알아야 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선 천지공사의 기본 개념과 결론,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과 인류 구원의 과정에 대한 큰 틀만 전하고자 합니다.
 
 선천종교의 인류 구원에 대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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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서 전하는 구원의 결론
 상제님 강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기성종교에서 말한 구원의 소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불교에서 전하는 구원의 소식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불교 사찰에 가보면 앉아있는 부처님과 서있는 부처님을 볼 수 있어요. 앉아있는 부처님은 3천 년 전 인도의 동북쪽에서 오셨던 석가모니불이고 서있는 부처님은 앞으로 오시는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입니다. 석가가 임종을 앞두고 자기 아들 라훌라와 수석 성도인 가섭을 비롯해 몇몇 제자들을 불러 설법을 전합니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저 도솔천의 주인은 미륵님이다. 그 미륵님이 장차 오시니 너희는 그 분이 오실 때까지 열반에 들지 말라’(『미륵경』)고 합니다.
 
 석가 부처가 온 우주와 하나가 되어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런데 그 결론이 ‘나는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다 열어주는 부처가 되지 못한다. 3천년 뒤 말법 세상에 다른 분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저 도솔천의 천주 하나님이신 미륵이라는 거예요. 미륵은 미래의 부처, 구원의 부처, 희망의 부처입니다. 미륵님에 의해서 이 지상에 용화낙원이라고 하는 궁극의 생명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 팔만대장경의 총 결론입니다.
 
 
 유교와 도교에서 전하는 진리의 결론
 또 유교에서는 이 하늘의 주인을 ‘상제님’이라 부릅니다. 『시경』, 『서경』 그리고 『주역』에도 여러 차례 나옵니다. 공자가 살았던 당대나 그 이전의 원시 유교에서는 우주의 근원인 하늘의 도(天道)만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온 하늘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절대자, 상제님이 계신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가톨릭에서 개신교가 나왔듯이, 중세 남송 때 신유학Neo-Confucianism이 나오면서 유교가 성리학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유교가 이기理氣론으로 변형되면서 상제문화를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주역을 보면 ‘제출호진帝出乎震’,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동방에서 상제님이 오신다’, 또 ‘간방에서 모든 진리의 말씀이 성취된다’는 뜻이에요. 이것이 유교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진리의 이상이 동북 간방에서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시는 상제님의 도법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주역에서는 이것을 ‘간도수艮度數’라 합니다.
 
 도교에서도 유교와 같이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을 상제님으로 불러왔습니다. 후대에 와서는 ‘옥황玉皇’이라고도 하고, 옥황과 상제를 합해서 ‘옥황상제’라고도 했습니다. 도교의 신선들은 불가의 심법 닦은 이들이나 유가의 천리를 통한 이들보다도 도의 경지가 훨씬 높습니다. 당나라 때 팔선八仙 가운데 한 사람은 천상의 새처럼 날아다니기도 하고, 나귀를 타고 가다가 나귀를 접어서 주머니에다 넣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런데 도교에서는 우주의 전체 구조에 대해 동서남북, 사방위에 각각 여덟 개의 하늘이 열려 있어서 도합 32천이 펼쳐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서른 두 개의 하늘에는 각 하늘을 다스리시는 주인인 천주님이 계신다고 해요. 이것은 신선들이 도를 통해서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며 천지 조화세계를 직접 보고 전한 것입니다. 그 중심에 가장 높은 하늘인 큰 대大 자, 벌릴 라羅 자의 대라천大羅天이 있어요. 바로 그곳에 대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이 계시는 천상의 수도, 옥경玉京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서양에서도 영역본으로 나온 『옥황심인경玉皇心印經』이라는 얇은 책이 있어요. 이는 상제님의 심법을 전수받는다는 뜻입니다. 거기 보면 지상에서 잘 닦고 인류에게 큰 봉사를 한 사람들이 신선으로 임명되는 광경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상제님이 직접 하늘보좌에서 그들을 신선에 명하는 장면을 그려놓았어요. 그리스 신전과 같은 전각이 있고 좌우에 기둥이 있는데 한쪽에 “천지무사天地無私”, ‘하늘과 땅은 사가 없다. 즉 지공무사至公無私 하다’라고 씌어 있습니다. 이처럼 도교에서는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의 면모를 서책과 그림으로 남겨 전해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전하는 구원의 결론
 그러면 성자 예수가 부르짖은 기독교 구원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바로 아버지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는 고독한 우주가 아니라 그 중심에는 아버지가 계신다. 그 아버지께서 장차 오신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홀로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바(ABBA)’라 부른 적이 있습니다. 어린이처럼 하나님을 찾는 그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구약에서는 이 아버지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하나님, ‘야훼’로 나옵니다. 하지만 신약에는 ‘야훼’라는 호칭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가 부르짖은 아버지 하나님이 한 민족의 특정 하나님인 야훼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전 인류, 누구나의 보편적인 하나님을 말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또 다른 구원의 결론이 앞으로 ‘천국이 온다’는 소식이에요. 이 천국의 소식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신약의 마지막 성서, 「요한계시록」입니다.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서 기도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 요한입니다. 요한은 로마에서 전도를 하다가 사형선고를 받고 끓는 기름 가마에 넣어졌지만 죽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밧모라 섬에 귀양을 갔는데 요한은 거기서 밤낮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러자 영이 열려서 천상으로 올라갔어요. 하나님 아버지가 요한을 직접 보좌 앞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는 예전에도 있었고 이제도 있고 장차 올 자다”라고 하십니다. 이 ‘장차 오신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앞으로 인간으로 직접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계시록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가 요한을 불러 앞에 앉혀놓고 아들과 대화하듯이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또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하십니다. 그때 요한이 보니 ‘예전의 하늘과 땅이 다 사라지고 새 하늘 새 땅이 보이더라’고 합니다. 구천지가 사라지고 신천지가 눈앞에 나타났어요. 그것이 바로 앞으로 오는 천국의 소식입니다.
 
 이것이 아주 위대한 소식입니다. 단순히 인간의 회개나 사랑과 봉사만으로 천국을 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온 우주가 거듭남으로써 인간이 구원되는 것입니다. 궁극은 하나님이 천지를 다시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도 분명히 신천지 개벽을 말하고 있어요.
 
 결국 선천종교 경전 문화의 총결론은 한분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각 문화권에 따라 호칭을 다르게 불러왔을 뿐입니다. 진리는 하나인데 절대자의 호칭이 다르고, 전하는 방편이 다를 뿐입니다. 신관, 인간관, 우주론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동방 땅에 강세하신 상제님
 
 
 진리의 주인이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
 우리 동방 배달 문화에서는 지존하신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을 태고로부터 상제님이라 불러왔습니다. ‘하나님의 원 호칭이 상제’입니다. 지금은 상제문화를 다 잃어버려서 상제님을 제대로 아는 이가 없어요. 대한민국에서 상제를 쉽게 풀어 말할 수 있는 대중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 동방 문화의 근원이요, 인류 창세문화의 중심에 계시는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100년 전 구한말에 지어진 애국가의 가사를 보면, ‘상제上帝는 우리 황상皇上을 보살펴주소서’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아닌 상제님으로 나와 있어요. 상제님은 ‘천상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상제’에서 상上은 ‘천상’이라는 뜻이고, 제帝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또 지존무상의 하나님이라는 뜻도 됩니다.
 
 상제님은 우주의 통치자로서 하늘과 땅과 인간세계를 주재하시는 ‘삼계의 주재자主宰者’이십니다. 주재의 재 자는 마르개질 한다, 맡아 다스린다는 재 자입니다.
 
 상제님을 또 ‘도의 주재자’라고도 합니다. 도의 주인, 진리의 주인이 상제님이십니다. 진리를 찾는 구도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의 주인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진리의 주인을 잃어버렸어요. 그것은 어떤 집을 찾아가서 주인을 찾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집만 보고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의 도학자들이나 주역, 정역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성리학의 틀에 갇혀서 진리, 즉 이법만 따지지 진리의 주인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진리의 주인, 하늘의 주인 되시는 상제님을 잃어버린 채, 도만 찾고 수행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진리의 근원과 총체적 해답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동방에서 불러온 하나님의 호칭
 이 ‘상제’라는 말 외에도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흔히 쓰이는 말이 천주天主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천여 년 전, 문왕과 무왕을 보필해서 주周라는 통일제국을 연 인물이 강태공입니다. 그는 후에 산동성 제나라의 왕으로 봉해졌어요. 그가 우주의 신을 천주天主, 지주地主, 병주兵主, 음주陰主, 양주陽主, 일주日主, 월주月主, 사시주四時主, 여덟 개의 범주로 나누어 제를 지냈습니다. 그 첫째 신위가 하늘 신을 뜻하는 ‘천주’입니다. 그리고 무신武神의 제왕인 동방의 치우천황을 병주로 모셨어요. 병법의 원 태조가 바로 치우천황입니다.
 
 이처럼 천주라는 말을 강태공이 처음 썼지만, 그 말을 대중화시킨 인물은 지금부터 약 4백 년 전, 서양의 마테오 리치 신부라는 분입니다. 그 분이 북경에 와서 서교를 전하면서 중국 사람들이 믿는 ‘상제’가 곧 자신이 섬기는 ‘하늘의 주인(the Lord of Heaven)’, ‘천주’라고 설파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그의 저서, 『천주실의』(‘천주님의 참뜻’)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 천주라는 말을 우리나라 실학자들이 받아다 쓰면서 ‘천주교’라는 명칭이 생겨났습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으로 천신天神, 천제天帝, 천황天皇, 등등 여러 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자 문화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하나님의 호칭이 바로 상제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역사 속의 수많은 기록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제문화의 시원, 동방문명
 그러면 역사 속의 상제문화를 한번 살펴볼까요?
 
 중국 역사에서 왕으로 등극하면서 제일 먼저 하고 싶어했던 천자의 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산동성에 있는 태산에 올라가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춘추전국시대를 끝내고 중국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도 그곳에서 천제를 올렸습니다. 또 『서경』을 보면, 그 이전 4,300년 전의 요임금과 그의 후계자 순임금도 태산에서 상제님께 제를 올린 기록이 나옵니다. 진시황 이래로도 72명의 제왕들이 상제님께 봉선제를 올렸어요.
 
 그런데 이 상제문화의 시원은 중국의 5천년 황하문명이 아닙니다. 우리 동방문명이 바로 상제문화의 발상지입니다.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던 동방의 천자문화가 중국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태산을 올라가는 입구에 보면 기절초풍할 내용이 붉은 글씨로 씌어져 있습니다. “자기동래紫氣東來”, 이 네 글자를 보고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자금성’이라 할 때도 이 자紫 자를 써요. 자는 자색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자기는 동방에서 왔다.’ 이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내가 그때 태산을 오르면서 ‘저 네 글자를 제대로 해석하는 사람이면 동방 문화의 뿌리를 볼 줄 아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동안 태산을 오른 사람이 수억, 수천만이 넘을 텐데 과연 저 말의 뜻을 알고 이 길을 걸어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자기동래’의 끝점, 태산의 꼭대기에 옥황정이 있습니다. 중국 역대 왕들이 천하를 통일하고 대권을 잡으면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는 간절한 꿈이 있던 바로 그곳이 옥황정입니다.
 
 ‘자기’는 바로 상제님이 계시는 북녘하늘의 별인 자미원紫微垣의 기운을 말합니다. 이 자미원의 기운을 받은 상제님의 아들이 천하를 통일해서 백성을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자문화의 핵심입니다. ‘자기동래’란 상제님의 아들, 즉 천자문화가 동방에서 왔다는 뜻입니다.
 
 
 잃어버린 동방의 상제문화
 중국 정부에서 지난 약 80여년에 걸쳐 만리장성 밖의 요령성 지역을 발굴해왔습니다. 이것은 인류 창세역사의 뿌리를 밝혀주는 너무도 엄청난 사건입니다. 이 홍산문화는 중국 황하문명보다도 최소 천년 이상, 수천 년 앞서는 동방 한민족의 시원문명입니다. 만리장성 너머의 이 지역은 우리 동방 한민족의 옛 터전이자 삶의 중심무대였습니다. 이곳에서 상제님께 제를 올리던 엄청난 규모의 제단이 발굴되어 나왔습니다. 천제를 올린 제천단의 길이가 무려 50미터가 넘습니다. 또 수많은 옥기유물들이 발굴되어 나왔어요. 고대로부터 하나님 문화의 상징이 바로 옥입니다. 옥은 수천 년이 지나도 맑고 은은한 빛깔이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하늘빛을 그대로 닮아 있어요.
 
 이 홍산문화가 밝혀주는 동북아 문명의 상제문화는 지금으로부터 7,8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동북아 문명의 상제신앙은 중동의 유대교 문화, 인도 문화, 이집트 문화에 나타나는 하나님 신앙, 초월자 신앙보다 수천 년 앞서는 것입니다. 하나님 신앙의 원 뿌리가 바로 동북아의 동방문명입니다.
 
 그런데 중국 한족과 일본 제국주의자에 의해 1만 년 전부터 시작되어 반만 년이 넘는 동방 시원역사가 송두리째 잘려져 나갔습니다. 지금은 동방 한민족의 상제문화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뿌리역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상제문화를 알지 못하고, 또 상제문화를 모르기 때문에 뿌리역사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증산도를 전할 때 첫 번째로 부딪히는 장애가 ‘상제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상제님이 본래의 하나님이다. 상제님을 모시는 문화가 인류문화의 뿌리자리다. 지구촌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 신앙이 이 상제신앙에서 나갔다’, 이런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믿지를 못합니다. 역사가 왜곡되고 나라에서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이지를 못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식인 ‘반천무지攀天撫地 사배심고四拜心告’라는 절도 전혀 알지를 못합니다.
 
 상제신앙이 되살아나서 진리의 주인이신 상제님을 제대로 모시게 될 때, 비로소 70억 전 인류는 진리의 원형archetype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태고적 인류가 신앙했던 것처럼 우리가 진리의 원주인이신 상제님을 바르게 모시게 될 때 진리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진리의 궁극 목적지는 어디인지 깨닫게 됩니다. 거기서부터 인류의 새 역사가 시작이 됩니다.
 
 
 100년 세월 끝에 출간된 『도전』
   

   

 

 경학사經學史로 보면, 봄철의 뿌리문화시대에는 그 시대의 경전이 있었습니다. 여름철의 줄기문화시대에도 그 시대의 경전이 있습니다. 지금의 사서오경, 불경, 도장道藏, 구약과 신약 등이 바로 지금 여름철문화의 경전입니다.
 
 그런데 이제 곧 열리는 우주의 가을철은 온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사는 통일문화권 시대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전혀 새로운 ‘통일문화 경전’이 필요합니다. 이 인류사의 대통일 경전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친히 가을철 통일문화를 열어 주심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그분의 진리 말씀이 지난 100년 세월 동안 증언되고 문서화 되어 『도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상제님에 대한 기록은 초기 경전인 『대순전경』을 비롯해서 4권의 경전이 있습니다. 수부님에 대한 경전도 4권이 있어요. 모두 여덟 권의 기초경전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상제님 성도들의 가족과 후손들이 공사 증언하는 것을 천지공사로써 정해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성지를 돌아다니며 답사를 해보면, 그때에 딱 맞추어 증언자가 만나집니다. 그러면 며칠이건, 몇 달이건 밤낮으로 같이 생활하면서 상제님과 태모님의 행적을 듣습니다. 내가 바쁘면 우리 일꾼들을 보내서 사전 답사를 하게 한 후에 직접 가서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1992년 음력 9월 19일, 상제님의 성탄절에 『도전』 초판 1만2천 권이 나왔습니다. 그 후에도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결론에 해당되는 중요한 내용들이, 특히 앞으로 닥쳐올 대개벽의 실제 상황에 대한 말씀들이 많이 증언되었습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참 신비스럽습니다. 꼭 그렇게밖에 안 되는 천지의 비밀이 있어서인지 책이 나오기 마지막 3년, 2년, 1년 사이에 숱한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것을 비디오로 찍고 현장에서 녹취하면서 증언을 채록했습니다. 심지어는 인쇄를 며칠 남겨놓고 증언자들이 스스로 찾아와서 ‘평생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며 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03년 동짓달에 마침내 지금의 완간본 『도전』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강 씨 문중으로 오신 상제님
 가을의 통일문화를 열어 주시기 위해 지존의 보좌에 계신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오셨습니다!
 
 상제님은 지금부터 139년 전, 서력으로 1871년 전라도 고부 객망리의 姜 씨 문중으로 오셨습니다. 왜 많고 많은 성씨 중에 하필 진주 강 씨로 오셨을까요? 거기에는 역사의 필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본래 인류 최초의 성은 바람 풍風 자의 풍 씨입니다. 그런데 이 풍 씨는 전하여 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만 사람 몸속에 들어가 체상의 칭호로만 쓰이게 되었다’(2:37:2) 하는 내용이 『도전』에 나옵니다. 사람의 외모가 좋은 것을 보고 지금도 우리가 ‘야, 참 풍채 좋다. 풍신 좋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풍 씨의 시조는 약 5,500여 년 전, 태극기의 팔괘를 처음 그리신 태호복희 씨입니다. 중국에서는 그분을 자기네 조상처럼 섬기고 있는데, 중국학자들의 주장 그대로 본래 그분은 동방 한민족의 조상입니다. 들리는 바로는, 중국의 지성인들이 태극기를 자기들의 국기國旗로 써야 하는데 한국에 뺏겼다고 아주 애통해 한다고 합니다.
 
 풍 씨 다음에 나온 성이 강 씨입니다. 이 강 씨가 성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상제님은 “개벽시대를 당하여 원시로 반본하는 고로 내가 인류 문화의 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인류 성씨의 조상인 강가로 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상제님은 스스로 존호를 시루 증, 뫼 산, 증산甑山이라 하셨습니다. 시루는 모든 것을 익힌다, 성숙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천지만물을 성숙케 한다’는 뜻이 상제님 존호에 담겨 있습니다.
 
 
 천지와 인간이 함께 성공하는 길
 
 
 지금은 천지성공 시대
 상제님은 서른 한 살 되시던 1901년 음력 7월 7일에 신천지의 도통문을 처음 열어주셨습니다. 대도통을 이루신 후, 당신님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신 뜻을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이때는 천지성공天地成功 시대니라”(道典2:43:4)
 
 ‘천지성공’은 오늘 전하려고 하는 상제님의 말씀 중에 가장 핵심 되는 어구입니다.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이루어야 하는 궁극의 성공입니다. 앞으로 지구상의 인간이 이 천지성공을 이루지 못하면 하늘에서 인간으로서 자격을 박탈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늘이 ‘너는 인간이 아니다’ 하고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이 ‘천지성공’에 대한 성구는 『도전』 2편과 4편에 나옵니다. 우선 2편 43장에 있는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2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천하의 선악을 심판하여 후천선경의 무량대운無量大運을 열려 하나니
 3 너희들은 오직 정의와 일심에 힘써 만세의 큰 복을 구하라.
 4 이때는 천지성공天地成功 시대니라.
 5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6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7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2:43:1~7)

 
 『도전』을 보면, 상제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정의 내려주시는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이때는 해원시대다, 이때는 천지개벽시대다, 이때는 원시로 반본하는 때다’ 등등. 지금 이 말씀에서 상제님은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요? ‘천지가 성공을 한다는 뜻인가? 천지를 제대로 알아야 인간으로서 성공한다는 뜻인가요?’ 여기에는 이 두 가지 뜻이 다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우주는 무엇을 위해서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서 둥글어 가는가?’ 하는 우주의 목적을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진실로 시원스럽게, 명쾌하게 가르쳐준 성자가 없었어요. 성경에도, 팔만대장경에도 없습니다. 오직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우주론의 진리 속에 상제님 진리의 대의가 다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상제님의 도, ‘증산도’의 매력입니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이 우주는 어디를 향해 끊임없이 변화운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증산 상제님이 처음으로 전해주신 진정한 우주론의 출발점은 ‘우주에는 인간을 낳아서 기르고 추수하는 큰 사계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한 말씀으로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모든 의혹이 총체적으로 풀립니다. 너무도 쉽고 간결한 진리의 대의大義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진리의 결론을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자, 4편 58장 4절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無爲而化라 하느니라. (4:58:4)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린다’, 이것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대우주의 절대자께서 20세기의 첫 새벽을 연 1901년에 신천지의 대도통문을 열어놓으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천지를 다스리되 어떤 이치로서 우주를 주관하시는가? 상제님은 ‘생장염장 사의를 쓴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주의 창조 이법은 생장염장, 네 글자로 압축됩니다. 낳아서 기르고 거두고 쉽니다. 그 중에 세 번째 단계인 ‘거둔다’는 말씀 속에 우주의 목적이 다 들어있습니다.
 
 
 우주의 창조법칙, 생장염장
 우주 변화의 이치라 해서 결코 어렵거나 형이상학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하루 생활 속에 그 이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자기도 모르게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의 하루의 삶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생生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해가 질 때까지 부지런히 활동하다가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를 정리합니다. 이것이 장長과 염斂의 단계입니다. 그리고서 밤이 깊어지면 누구도 잠을 자는 장藏의 휴식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하루의 변화가 자연과 만물의 변화의 기본입니다. 하루가 지속이 돼서 1달이 되고, 지구 1년 사시가 전개되어 갑니다.
 
 지구 1년의 사계절도 생장염장의 네 박자로 돌아갑니다. 봄이 되면 초목의 뿌리에서 물 기운이 쭉 올라와 솟구치면 불과 며칠 사이에 싹이 트고 이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봄비 한두 번 맞으면 그냥 확 우거져 버려요. 산하에 있는 초목들이 생기를 뿜기 시작합니다. 꽃이 피고 잎들이 온 하늘을 덮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만화방창한 4월, 5월에 치유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산책하면서 산하의 생기를 마시고 아카시아 향기를 마시면서 힘차게 걷다 보면 우울한 생각들이 시원스럽게 치유가 됩니다. 이처럼 봄은 만물을 낳아서 기르는 첫 기운이 발동해서 올라오는, 생명력이 가장 왕성한 생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분열의 지극한 경계에서 만물을 세분화해서 더 힘차게 길러냅니다. 이 봄여름 성장의 시간이 지나면 천지는 수렴, 추수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휴식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상제님은 이 우주의 변화를 무위이화無爲而化라고 하십니다. 누가 인위적으로 그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근본 법칙에 의해서 스스로 끊이지 않고 영원히 변화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문명의 역사도 생장염장의 법칙으로 운행이 됩니다. 자연 따로, 문명 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인간의 하루 인생사가 쌓이고 쌓여서 이루어지는 문명의 역사도 자연과 동일한 변화 법칙을 따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세계만이 아니라 사람이 죽어서 올라가는 천상의 신의 세계도 생장염장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생장염장은 바로 온 우주의 창조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선천개벽과 후천개벽
 그런데 우주에는 지구 1년의 변화보다 더 큰 인간농사 짓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이 사계절의 변화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커다란 변화의 마디가 있어요. 그것이 다름 아닌 바로 선천先天개벽과 후천後天개벽입니다. 이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을 알아야 우주의 인간 농사짓는 개벽세계,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의 통일문명 시대에 대해 진리의 눈을 뜰 수 있습니다. 다음의 성구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11:122:2)
 
 개벽은 새로운 시간과 공간이 열리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 우주의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선천개벽이 일어나서 이번의 우주1년이 처음 열렸습니다. 그런데 선천개벽만으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지속될 수 없어요. 선천개벽으로 우주1년의 전반기, 생장의 과정인 봄 여름철이 열립니다. 그리고 후천개벽에 의해서 낳아서 기른 것을 모두 일시에 마무리 짓습니다. 즉 천지에서 인간과 만물 농사를 거두는 대개벽이 옵니다. 이것이 우주 천지가 짓는 인간생명 농사의 목표를 완성하는 가을개벽입니다.
 
 세상에서는 하늘과 땅이 뒤흔들리는 쓰나미와 지진이 터지는 자연의 변혁만을 개벽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쓰촨성에서 엄청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무려 8천 개의 학교에서 수업 받던 어린 학생들이 일시에 깔려 죽었어요. 그러면 자식을 하나밖에 못 낳는 중국 부모들로서는 손이 끊긴 것입니다. 그러니 그 부모들이 정부 관리들을 쫓아다니며 자식 살려내라고 울부짖으며 미쳐서 아우성을 쳤습니다. 세상에서는 이런 변화만을 개벽으로 알지 개벽의 진정한 총체적 의미는 모릅니다. 우주1년 사계절의 변화과정에서 열려나가는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의 참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명확하게 답하는 사람이 없어요. 이것은 오직 상제님의 대도진리, 증산도를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선천개벽으로 만물이 태어나 소생하고 가을개벽인 후천 개벽을 통해 우주의 창세목적을 이루고, 우주 통치자의 공덕을 완수하게 됩니다.
 
 
  소강절이 밝혀준 우주1년의 시간
 그럼 우주1년은 과연 얼마나 되는 시간일까요? 이에 대한 가르침이 자료집에 도표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상보좌에서 한 철인을 내려 보내 ‘우주 1년의 인간농사 주기’를 세상에 알리게 하셨습니다. 그가 송나라 때의 유명한 학자 소강절입니다. 이분이 한평생 주역공부를 해서 이치를 통한 뒤에 ‘우주1년 사계절이 12만9천6백년이다’ 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쉽게 얘기하지 않고 ‘원회운세元會運世’라는 말로 전했습니다. 우주의 일원수一元數는 12만9천6백 년이고, 그것을 열둘로 나누면 1회會가 됩니다. 1회가 곧 우주의 한 달, 1만8백 년입니다. 이것을 다시 30일로 나누면 1운運 즉 우주의 하루, 360년이 돼요. 그리고 옛날에는 자시, 축시, 인시라 해서 하루를 열두 시간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1운을 12로 나누면 우주의 한 시간, 30년이 되는 것입니다. 이 30년이 1세世인데, 흔히 한 세대를 30년으로 말합니다. 요컨대 소강절 선생이 상제님의 천명을 받아 우주의 연월일시를 처음으로 밝혀준 것입니다.
 
 
 지금은 가을 개벽기의 중심에
 요즘 지구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기후변화의 재앙’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나 세계 환경론자들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다’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빙하기가 닥쳐올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것은 우주 1년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우리가 어느 때에 살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 우주1년에서 어느 때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지금은 인간이 전혀 살 수 없는 겨울도 아닙니다. 인간이 처음 태어난 봄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류의 문화가 완성된 가을도 아닙니다. 지금은 여름철로서 여름의 초기 중기를 지나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서고 있는 가을 개벽기입니다.
 
 우주의 여름을 목화토금수의 오행으로 말하면, 불(火)의 시대입니다. 바로 불의 시대의 극기이기 때문에, 지금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다 녹아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기후학자들이 주장하듯, 온난화로 더워진 지구의 대기 때문에 얼음이 녹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현상의 부분적인 설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주 변화 이법의 큰 틀에서 보면, 여름철의 극기이기 때문에 빙하가 녹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후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지금 지구촌의 역사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의 물결은 바로 우주 여름철의 극기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변화현상들입니다.
 
 
 인류사의 틀이 완전히 바뀐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이때는 만복이 새로이 시작되는 때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인류 문명의 틀, 인간 역사의 틀이 완전히 바뀐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그 틀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 인류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선천 세상이 어떠한 세상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다함께 2편 17장 말씀을 보겠습니다.
 
 1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2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3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4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5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2:17:1:~5)

 
 이 말씀은 동서고금의 모든 성자와 철인들의 가르침의 최종 결론입니다. 구원의 문제, 신의 문제, 우주 이법의 문제, 그 모든 세상사가 얽혀 있는 문제에 대한 대도의 답을 밝혀주시는 말씀입니다.
 
 선천세상의 가르침으로 풀리지 않던 인간의 모든 문제가 시원스럽게 이 한 말씀에서 정리됩니다.
 
 선천과 후천이란 말은 너무도 신비스러운 언어입니다. 선천 상극의 운이 궁극에 이르면 후천 세계의 상생의 운이 열립니다. 가을개벽을 통해 상생의 새 우주가 열리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당신님의 도를 일컬어 ‘상생相生의 대도’(2:18:1)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에서 ‘상생’이란 말을 흔히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생의 진정한 뜻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상생은 ‘선천 오만 년 상극의 역사를 극복하면서 성숙한 우주정치를 행하시는 조화주 하나님의 손길로 열리는 가을우주의 새 질서’를 말합니다. 또한 상생의 가을세상에서 새로 태어난 인간들의 마음을 말합니다. 그때는 우주 만유가 모두 상생의 한 마음이 됩니다.
 
 
 봄개벽으로 열린 선천 상극 세상
 그런데 이 말씀을 보면, 상제님께서는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깊고 깊은 뜻을 한번 느껴보십시오. 우주의 봄여름철에는 사람도 만물도 상극의 운수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갑니다. 모든 생물이 경쟁을 하며 살아가요. 우주 만유의 생존환경이 그렇게 연출되어 있습니다.
 
 인류 문명사에서 상극의 질서란 죽임의 법칙입니다. 그리하여 인류사는 남을 속이고 해코지하고, 남의 가정과 천륜을 파괴하고 심지어 그 집안의 자손만대까지도 제거해버리는 피의 역사가 되어왔습니다.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는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인간은 왜 끊임없이 고통을 당하면서 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됩니다. 오래 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살다 LA도장에서 입도한 한 여성 신도가 있습니다. 그 신도는 상제님의 이 말씀에서 진리의 모든 의혹이 풀렸다고 합니다. 한평생 기독교도 믿어보고 타종교도 믿어보고 여러 가지 공부를 해봤지만 인간의 고통과 고난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는 열 글자도 안 되는 이 말씀 속에서 진리의 해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2절을 보면 상제님께서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다스려서 전쟁이 그칠 날이 없었다’고 선천의 역사를 정리해 주십니다. 인간은 전쟁을 하고 서로 죽이며 무한경쟁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또 ‘전쟁은 가족 전쟁이 크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모와 자식, 혹은 부부나 형제간에 싸우는 집안 전쟁이 그 어떤 전쟁보다 마음고통이 심각하다는 말씀입니다.
 
 가족 전쟁, 국가 간 전쟁, 또는 종교 간 전쟁, 그 어떤 전쟁이 됐든, 선천에는 전쟁이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게 된 것입니다.
 
 
 억음존양의 세상
 선천은 상극의 운이 열리면서 천지 부모의 몸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만물을 쏟아냅니다. 만물을 낳아서 기르는 양陽 방향인 동북방으로 천체의 남북극이 기울어져요. 이 때문에 음양의 균형이 무너져 있습니다. 그래서 선천의 모든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어머니 탯줄에서 떨어져 나와 죽을 때까지 늘 불안합니다. 이것이 선천 생명의 본질입니다.
 
 선천이 어떻게 하여 원한의 세상이 되었는가에 대해 쉽게 깨우쳐 주시는 한 말씀이 있습니다. 상제님의 도의 계승자이신 천지의 어머니 수부님께서 내려주신 소중한 말씀입니다.
 
 선천에는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원한의 역사가 되었으나 이제 후천을 개벽하여 새 천지를 짓나니 (11:169:12)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선천은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원한의 역사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천지가 기울어져 선천은 음양이 고르지 못한 세상입니다. 하늘이 땅을 누르고, 남자가 여자를 억압하고 육체가 영혼을 억압하는 세상입니다.
 
 양이 음을 지배하는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에서 여자는 한낱 ‘완롱거리’, 노리개거리, 또는 ‘사역거리’, 심부름꾼으로만 취급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여자가 나름대로 원한을 맺어 왔습니다. 오죽하면 상제님께서 “여자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다”(2:52:3)고 하셨겠습니까.
 
 요즘 재미난 얘기가 있습니다. 한국에 현각이라고 하는 미국인 스님이 『부처를 쏴라』라는 책을 냈어요. 숭산 스님의 제자인 그가 스승의 가르침을 담아서 낸 책입니다. 하루는 숭산 스님이 ‘여자는 부처가 될 수 없다’고 폭탄선언을 하더랍니다. 제자들이 따지고 물고 늘어지니까 “그런 줄 알아!”하고 호통을 치더랍니다.
 
 선천의 진리는 여성차별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서양에도 여자 신부가 없습니다. 영국 성공회에서도 이 문제로 법정 투쟁까지 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여자 목사님이 간혹 있지만 이처럼 신행과 수행의 진리세계에서도 여성을 차별해왔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의 말씀이, 여자들이 남성들한테 억압받고 쫓겨나 하늘에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산간에서 염주를 굴리며 세상을 한탄한다는 거예요. 상제님 말씀이 “여자가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나니 이는 장차 여자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 시대가 되게 하리라.”(2:53)고 하십니다. 또 “앞으로는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남자의 권리를 행하지 못하는 세상으로 꾸민다”(4:59:3)고 하셨습니다.
 
 보십시오! 상제님이 천지대세를 이렇게 돌려놓으셨어요. 『도전』 공부를 하면서 이것을 제대로 들여다봐야 합니다. ‘강증산 상제님이 우주 삼계대권의 주재자로서 음과 양이 서로 동등하게 조화를 이루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새 세상을 만들어 놓으셨구나’ 바로 이것을 제대로 깨달아야 합니다.
 
 
  선천 세상의 원한의 불덩어리
 일반적인 작은 원한들은 문제가 안 되지만, 천지에는 치유될 수 없는 큰 원한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상제님은 ‘뱃속 살인’에 의한 낙태아의 원한을 말씀하셨습니다.
 
 뱃속 살인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니라. 그 원한이 워낙 크므로 …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2:68:1,2,5)
 
 국제가족계획 연맹에 따르면 한 해 전 세계 신생아 수는 9천만이고 그 중 낙태로 죽는 태아는 5천5백만 명이라고 합니다. 또 낙태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여성도 20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비율 낙태 수 세계 1위입니다. 임신되는 3명의 태아 중 2명이 죽고 1명만 태어난다고 합니다. 한 해에 약 150만 명, 하루 약 4천여 명이 무참하게 살해되고 있습니다.
 
 태아에게도 영신이 있습니다. 낙태아 영신들이 열 명, 다섯 명, 일곱 명, 세 명이 무지개빛으로 둥그렇게 둘러싸고 있다가 보복을 합니다. 또 자기 자신을 소멸시키기 위해 세상을 폭파시키고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원한이 출렁여서 복수의 피를 부를 때는 그 원한의 힘이 하늘 끝까지 뻗어나갑니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이 “한 사람의 원한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는다”(2:68:1)고 하신 것입니다.
 
 이 원한으로부터 인간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불행한 사태들이 벌어집니다. 교통사고도 대개 원한 품은 신명이 달라붙어서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이 밝은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순간적으로 시커먼 뭔가가 차 앞으로 달려들었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 원과 한이 천지에 꽉 들어차 있습니다. 인간 역사에서 치유될 수 없는 이 큰 원한의 불덩어리를 끌러내지 않으면 마침내 인간 세상이 존립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2편 17장 5절에서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린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이 아주 절정입니다. 궁극으로는 원한 때문에 이 우주마저도 무너져 내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로 이어진 의식의 세계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인간의 원한만을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도전』 2편을 보면, 상제님이 모악산 대원사에서 대도통을 이루신 후 산을 내려오십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하산을 하시는데, 그 산에 있는 새들, 짐승들이 다 상제님 앞으로 와 땅에 엎드립니다. 그때 상제님이 “너희들도 후천 해원을 구하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비금주수들이 지금 대우주의 절대자를 알아보고 몰려왔어요. 새, 짐승들이 과연 상제님을 진정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수행을 해서 신도세계에 통하는 순간을 한번이라도 체험하면 나무도, 짐승도 사람과 똑같이 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무가 옆에 있는 나무와 대화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골에 못자리를 해놓고서 음악을 틀어준다는 얘기를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일본에서는 식물들의 노래를 주파수로 잡아내 소리로 재생시키기도 합니다. 또 식물도 말을 한다는 과학실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최근 과학에서 이 우주는 지극히 미세한 끈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끈 이론string theory’을 말하고 있습니다. 멀리 군대에 가있는 아들이라든지, 또는 외국에 유학 가 있는 자녀를 위해서 그 어머니가 사무치게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그 기도가 온 우주에 섬세하게 울려 퍼집니다.
 
 대우주의 생명의 실재는 영적 파동입니다. 진동에 의해서 만물이 다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본론에서, 상제님께서는 해원에 대한 첫 가르침을 인간이 아닌 비금주수에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돌아가는 세계 역사
 
 
 역사의 새판을 짜신 천지공사
 그러면 상제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 오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넘어갈 때는 수천, 수만 년 동안 쌓여온 모든 원한이 일시에 폭발을 합니다. 상제님께서는 바로 이 천지에 쌓인 원과 한을 끌러서 인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원과 한을 풀어 가을 신천지 상생의 세계가 열리도록 직접 새 역사의 판을 짜셨습니다.
 
 상제님은 “이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니라”(3:11:3)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하늘도, 땅도, 인간 역사도, 신들의 세계도 총체적으로 바뀝니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이 자연과 인간의 상극의 역사를 상생으로 바꿔 놓으신, 즉 여름의 상극문화에서 가을 문화의 상생의 세상으로 인간 역사의 틀을 바꿔 놓으신 ‘천지공사天地公事’ 세계입니다.
 
 천지공사는 1901년부터 어천하시기 직전인 1909년까지 9년 동안 보신, 상생의 신천지를 여는 천지 역사役事입니다. 인간의 새 역사 판도를 천지와 더불어 결정하신 것입니다.
 
 
 해원의 두 가지 방식
 천지공사란 한마디로 선천에 원한 맺고 죽은 신명들이 그동안의 모든 원과 한을 풀게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믿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은 기독교를 원 없이 믿어서 해원을 해라, 불교를 닦다가 순도했다면 불도를 닦아 해원해라, 옛날에 천대받던 광대들도 실컷 해원을 해라’ 하신 것입니다. 옛날의 광대인 오늘의 인기 연예인들도 스타(별)가 되어 원없이 해원을 하고 있어요.
 
 상제님께서는 ‘이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이 돌아간다’(2:24)고 하셨습니다. 하늘도 해원하고, 땅도 해원하고, 인간도 해원하고, 인간으로 다녀간 모든 신명들도 해원을 합니다.
 
 그런데 이 해원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상제님은 먼저 가을개벽이 오기 직전까지의 시간을 난법亂法 해원의 시간으로 풀어 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선의善意의 신명이든 악의惡意를 품은 신명이든, 선천의 문화권에 매여 휩쓸려가면서 그 원과 한을 해소하도록 하셨어요.
 
 또 하나는 궁극으로 상제님의 도를 만나 해원하는 진법眞法 해원이 있습니다. 상제님은 ‘조상의 음덕과 전생, 이생, 후생에 걸친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당신님 진리를 만난다고 하셨습니다. 또 ‘너희 조상들이 60년 동안 기도를 해서 너희들이 사람으로 온다. 백년, 천년 기도를 한 조상들의 공력 속에서 너희들이 내 진리를 만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4:32:2~3)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은 당신의 법을 ‘판밖에 남모르는 법’이라고 정의하셨습니다. 병든 천지와 인간세상을 뜯어고치는 길은 과거 성자들의 방식으로는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릇 선천 판 안에 드는 법으로 일을 꾸미면 세상에 들켜서 저해를 받나니 그러므로 판밖에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는 것이 완전하니라”(2:134:3~4)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정세의 틀, 오선위기
 상제님께서는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세계를 건설한다’(2:16:2)고 선언하셨습니다. 천지우주의 통치자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시어 새 세상의 틀을 짜주셨습니다.
 
 그러면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새 역사 판을 어떻게 짜놓으셨을까요?
 
 상제님은 우주 통치 사령탑인 천상의 ‘신명 조화정부’를 구성하시고 신명들의 공의公議를 들으시며 인간 역사의 판을 새로이 짜셨습니다.
 
 먼저 이 지구촌 역사를 바둑의 시조인 단주의 해원을 위해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 즉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국으로 크게 돌려 놓으셨습니다.
 
 현하대세를 오선위기五仙圍碁의 기령氣靈으로 돌리나니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손님 대접만 맡았나니 연사年事에 큰 흠이 없어 손님 받는 예禮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니라. (5:6:1∼2)
 
 상제님은 요임금의 아들 단주를 ‘인간 역사에서 가장 큰 원한을 맺었으며 원한 역사의 시초가 되는 인물’이라고 밝혀주셨습니다.
 
 단주는 4,300년 전 초대 단군과 동시대 인물입니다. 역사 속에서는 천하에 불효의 대명사로 왜곡되어 있어요. 그러나 이는 그 아버지인 요임금과 정치관이 달라서 누명을 쓰게 된 것입니다. 본래 그는 동방족과 서방족의 문화를 하나로 통일해서 한 집안으로 만들려는 큰 이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임금은 아들 단주를 멀리하고 순에게 왕위를 넘겼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천상의 단주를 해원시켜 앞으로 세계 통일을 건설하는 주인으로 삼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주가 바둑을 처음 둔 인물이기 때문에 이 세계를 단주 해원도수에 붙여 바둑판 도수로 돌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 4대 강국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 도수입니다. 주인인 조선을 중심으로 해서 네 신선이 바둑을 둡니다. 정치학자들도 한반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제정세가 참 너무도 절묘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상씨름의 역사 과정에서 주인인 남북한과 세계 4대강국이 육자회담을 하고 있어요. 주인이 둘로 나뉘었을 뿐, 역시 오선위기입니다. 이것이 모두 100년 전, 증산 상제님이 천지공사로써 세계 정치질서 판을 신도의 손길로 짜놓으신 것입니다.
 
 
 세 차례의 세계전쟁으로 전개되는 씨름판 공사
 상제님은 이 오선위기 도수가 역사 속에서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의 세 차례의 큰 전쟁으로 전개되어 나가도록 공사를 보셨습니다. 이 오선위기 도수의 전개 과정이 바로 지구촌 통일 문화권이 열려나가는 과정입니다.
 
 상제님께서는 “현하 대세가 씨름판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현하 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리치라. 종이에 태극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 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5:7:1∼4)

 
 상제님은 20세기 초엽에 동서양의 기울어진 판을 바로잡는 공사를 보셨습니다. ‘내가 서양 제국주의 세력을 물리치지 아니하면 동양은 영원히 서양에게 짓밟힌 바 된다’(5:50:4)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동양을 붙잡기 위해, 동서양에 싸움을 붙여 서양세력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1, 2차 세계대전이 바로 서양세력을 물리치는 상제님 공사가 현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것이 일러전쟁과 중일전쟁으로 발발된 애기판과 총각판 씨름이에요.
 
 상제님께서 하루는 “동양 기운이 떠내려간다, 빨리 당겨라.”(5:377) 하시면서 크게 외치며 공사를 보셨습니다. 그 공사를 다 보시고 나서 “내가 서양 세력을 모두 물리쳤다”고 말씀하십니다.
 
 상제님은 또 이 서양 세력을 물리치는 천지의 일꾼으로 동양의 일본을 내세우는 공사도 보셨습니다. “서양 세력을 물리치고 동양을 붙잡음이 옳으니 이제 일본 사람을 천지의 큰 일꾼으로 내세우리라”(5:50:4~5)고 말씀하셨어요. 이이제이以夷制夷의 논법으로 제국주의로써 제국주의를 물리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 뒤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풀려나면서 다시 남북으로 분단이 됩니다. 이것이 동방의 주인끼리의 마지막 한판 승부인 남북 상씨름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여기서 선천 상극 역사의 최후의 한판 승부가 나도록 하셨어요.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다
 100여 년 전,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면서 ‘이것이 삼팔선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도사님은, 우리나라 삼팔선은 지구의 삼팔선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오행의 동방 목木 기운을 동양 상수철학으로 3·8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이 삼팔선이 무너지면서 우주가 대통일 문화권을 열기 위해 대개벽을 하는 것입니다. 남북의 분단역사가 끝나면서 이 세계가 하나가 됩니다. 즉 남북 상씨름의 한판 승부가 가을 신천지 시간대로 들어서는 큰 변혁의 시점이 되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이를 ‘천지전쟁’이라고 천명을 내리셨습니다. 『도전』 5편 202장을 보면 상제님께서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남북 상씨름은 초반전에서 3년 동안 한반도를 휩쓸면서 모든 것을 다 부숴버리고 샅바를 놓고 있었어요. 그로부터 60년 후 남쪽은 세계 경제 10대 강국의 한 주역이 되어 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까지 만들어 마지막 비장의 카드를 뽑아들고 죽느냐 사느냐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불을 묻는 화둔火遁 도수 공사를 보셨어요. ‘선천 여름철의 천지 불’을 묻어야 가을 천지를 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은 화둔 도수 공사를 보시면서 ‘변산과 같은 큰 불덩이가 앞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 구르면 전 세계가 재가 될지라. 그러므로 내가 불덩이를 묻었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공사 내용이 『도전』 5편 227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지구촌의 핵무기를 없애는 공사이자, 천지의 불 기운을 묻는 공사입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핵을 더 만들려고 하고 있지만 궁극으로는 지구촌의 핵무기를 비롯하여 생화학 무기, 재래식 무기까지 전부 없애는 과정으로 들어가요. 그러나 그 역사가 순탄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남북 상씨름의 종결과정
 상제님은 상씨름 과정에서 최후의 대결 구도로 급물살을 타게 되는 한 계기를 밝혀주셨어요. “앞으로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된다”(5:7:4)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11년 전, 실제로 소가 휴전선을 넘어 북으로 나갔습니다. 고故 정주영 현대회장과 그 아들이 5백 마리, 5백 마리, 또 501마리 해서 3회에 걸쳐 통일소를 몰고 삼팔선을 넘어갔습니다. 그때부터 남북이 그동안 놓았던 샅바를 다시 쥐고 마지막 최후의 승부를 향해 힘겨루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로부터 가을개벽의 목전에서 대세를 몰아 들어가는 과정으로 봐야 합니다. 이제는 언제든 개벽이 될 수 있다는 깨어 있는 비장한 마음으로 남북문제를 주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세상 매듭지어지는 대세와 당신님 도의 역사가 맞물려 돌아가도록 공사를 봐놓으셨어요. 상제님은 당신님 도의 역사가 전개되는 대세에 대해 “갑을甲乙로 기두해서 무기戊己로 굽이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년 무자戊子년과 올 기축己丑년이 바로 무기년입니다. 올해는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시고 천상보좌로 가신 지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천지의 대변혁으로 들어서는 무기년을 지나면서 선천 상극의 남북 상씨름이 종결되는 시간대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성구를 다함께 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말씀하시기를,
 1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말씀하시기를 “상씨름으로 종어간終於艮이니라.
 2 전쟁으로 세상 끝을 맺나니 개벽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세상이 꽉 찼다 하더라도 북쪽에서 넘어와야 끝판이 난다.
 4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5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6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5:415)

 
 
 난은 병란이 크니라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앞으로 ‘난은 병란病亂이 크다’(7:34:4)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인류는 누구도 예외 없이 가을 천지의 통과의례를 겪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왜 병란이 몰려오는 것일까요?
 
 상제님 말씀이 “천지의 대덕이라도 춘생추살春生秋殺의 은위恩威로써 이루어진다”고 하셨어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천지는 봄여름에 생명을 무제한으로 낳아서 길러내지만, 가을철이 되면 봄여름에 낳아 길러 온 인간을 다 죽이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생장의 계절을 끝막는 가을의 서릿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추살의 병란입니다. 종도사님이 늘 강조하시는 것이 이 ‘춘생추살’의 우주 법칙입니다. 봄철에는 천지에서 낳는 정사政事만 하고 가을철에 들어설 때는 일시에 죽이는 정사만 하는 것입니다.
 
 지구1년의 과정에서 가을이 되면 초목은 봄여름의 생장과정을 한 순간에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서릿발이 몰아쳐 모든 잎이 떨어지면서 열매를 맺어요. 초목의 모든 진액이 뿌리, 즉 근원으로 돌아가면서 동시에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이 가을철에 열매를 맺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인간농사 지은 것을 매듭짓기 위해 서릿발을 내리칩니다. 그것이 인간 세상에서 괴병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대구 강연회 때 어떤 골프장을 운영하는 한 여성분이 종도사님과 나를 꼭 한번 만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은 타종교를 믿는데, 예전에 어떤 도승한테서 ‘앞으로 전 인류가 병겁으로 죽으니 사람 살리는 데다 재산을 다 써라’ 하는 말씀을 들었다는 거예요. 나름대로 공부한 사람들이 이처럼 앞으로 병란 도수에 걸려서 전 인류가 죽어 넘어간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온다’고 하십니다.
 
 인류 최후의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미 2천 년 전부터 아마겟돈 전쟁을 얘기해왔습니다. 힌두 문화에서도 칼리 유가(kali-yuga) 시대 때는 파멸의 신이 작용해서 인류가 멸망당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인과응보의 법칙입니다. 인간 역사에 누적된 모든 원한이 총체적으로 폭발하여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지에 가득 쌓인 이 원한은 가을철이 열리는 경계에서 폭발을 합니다. 천지에서 숙살기운으로 내리치는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지금의 조류독감이나 앞으로 오는 소병란小病亂은 조그만 물방울 몇 개 튕기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을 개벽기, 무엇으로 대비해야 하는가
 
 
 인류구원의 법방, 태을주
 천지만물의 어머니 하나님이신 수부님께서는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그때에는 의통을 전수받고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태을주는 신천지의 조화생명을 받아내려 가을철 열매 인간이 되게 하는 주문입니다.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누구도 가을 개벽기에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상제님 말씀을 살펴보고 주문을 함께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세상이 병란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11:262:1)
 난은 병란이 크니라. (2:139:7)
 천하 인종을 병으로 솎으리라. (2:140:2)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리라. (4:39:2)
 앞으로 무법 3년이 있다. (7:34:6)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주리라. (7:33:7)

 
 앞으로 가을개벽의 병란이 들어오고 나면 그때는 이미 대응할 길이 전혀 없습니다. 천지 가을 추살의 서릿발이 내리치면 전 세계에서 3년 동안 이 이름 모를 괴질이 퍼져나갑니다. 우리 남북한에서는 49일 동안 병이 돕니다. 그 과정에서 상제님이 내려주신 ‘의통醫統’이라는 법방으로 우리 민족을 건지고 세계창생을 건지게 됩니다. 의통을 전수 받아서 천하창생을 건지는 가을개벽의 통과의례 시간이 3년입니다. 그 의통의 중심에 태을주가 있어요.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는 생명의 주문이 태을주입니다. 그러나 태을주가 의통의 전부는 아닙니다.
 
 태을주는 천지의 성령을 받아내리는 주문입니다. 인류문화의 신관과 성령문화가 태을주 속에서 완성이 됩니다.
 
 상제님께서는 “태을주가 아주 입에서 흘러넘치도록 읽어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 밤이나 낮이나 밥 먹을 때나 일할 때나 항상 태을주가 입에서 뱅뱅 돌아야 하느니라.” (11:263:8)는 태모님 말씀도 있습니다. 종도사님은 태을주는 우리의 제1의 생명이고 나의 목숨은 제2의 생명이라고 태을주의 조화력을 늘 강조해주십니다.
 
 
 생명의 근원과 하나되게 하는 태을주
 다함께 태을주를 한번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태을주~2



 
 인류의 도통세계를 한마디로 ‘태을太乙’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태을의 원 뿌리가 태일太一입니다. 하늘과 땅과 하나된 인간을 ‘태일’이라고 해요. 우리가 ‘대인’이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진정 큰 사람은 모든 인간을 낳아준 천지 부모와 크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태일이에요. 이 태일의 천상의 신도와 도가적인 상징이 바로 태을인 것입니다.
 
 우주에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며 도의 뿌리가 되는 태을천이 있습니다. 이 태을천의 하나님이 바로 상원군上元君님이십니다. 태을천의 상원군님은 쉽게 말하면 할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상제님이 아버지 하나님이시라면 상원군님은 할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인간이 천지와 한 생명이 되도록, 한마음이 되게 기운을 열어주시는 원 성령의 근원처에 계시는 분이 태을천 상원군님이십니다.
 
 그러면 가을개벽 때, 왜 태을천을 찾아야 되느냐? 진리의 뿌리를 찾는 가을에는 모든 만물이 뿌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뿌리를 만나야 내 생명이 열매를 맺습니다. 나의 생명은 뿌리와의 만남으로 완성됩니다. 그런데 진리의 뿌리, 우주 생명의 근원과 접속되게 하는 주문이 바로 태을주인 것입니다.
 
 
 지금은 새판이 열리는 때
 상제님께서는 “지금 이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다”(3:1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지의 판도가 바뀌는 것을 모르면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 가는지, 무엇을 위해 둥글어 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궁극의 목적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세속의 존재로 태어나 개인적인 꿈만 이루고 살다 허무하게 죽어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천지 부모는 인간을 낳고 길러서 자녀인 인간을 통해서 그 뜻을 성취합니다. 모든 인생은 똑같이 궁극의 하나의 목적을 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지부모가 원하는, 가을철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천지성공입니다.
 
 우주는 영원히 춘하추동 사계절로 둥글어 가고 여름철 말이 되면 반드시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십니다. 상제님이 오셔서 선천 상극의 원한의 역사를 문 닫고 당신님의 무궁한 조화로 상생의 신천지 새 세상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만나게 된다”고 하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처음 오신 분들은 삼생의 인연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대도세계에 크게 눈 뜰 수 있기를 축원드리며 태을주 수행과 『도전』 을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실 것을 끝으로 당부 드립니다. 천지의 자녀인 태일로 거듭나 천지의 위대한 역군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말씀을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