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에서 전하는 참된 성공의 길 (부산 도전강독 대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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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30년 전 겨울, 이곳 부산 서면 부전동에 있는 부전다방이란 곳에서 증산도 도장 개척의 첫 발자국을 떼었는데, 그로부터 벌써 한 세대가 흘렀습니다.
 
먼저 부산지역의 우리 증산도 성도들과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또 우리 상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하여 증산도를 접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민족의 유일한 순수 문화 원전이라 할 수 있는 『도전』 강독 시간을 통해서, 한민족의 고난과 사명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인류 문명사의 틀이 바뀌는, 우주의 질서가 바뀌는 가을 개벽기에, 왜 앞으로 오는 새 세상의 진리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문명의 틀이 바뀌고 있다
최근 이 지구촌 문명의 틀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문명의 틀이 바뀌어요. 지금 우리는 이 위대한 역사의 대변혁,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흔히 지금을 위기의 시대라고 하는데, 위기란 위험과 기회라는 두 글자가 합성된 말입니다.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안다면 그것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위험이 새로운 삶과 성공의 계기가 된다는 말입니다.
 
요사이 동서 문명을 진단하는 문명 비평가나 미래 학자들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앞으로 너무도 멋진 세상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하와이 대학의 짐 데이토 교수는 ‘세계가 지구 공화국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세계가 한 문화권의 한 가족이 된다는 이야기예요.
 
또 인도 출신의 경제학자 라비 바트라는 ‘자본주의 붕괴 후 21세기에는 새로운 황금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면서, 바로 그 때 동양 사상이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어요.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게 단순히 몇몇 깨달은 자들의 앞날에 대한 예측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세기 전에 이 땅에 오신 강증산 상제님께서 그 틀을 짜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앞 세상의 삶의 방향, 새 역사, 새 문화의 크고 작은 모든 틀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상제님이 짜 놓으신 새 문화 건설의 대 역사, 그것을 9년 천지공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언론인, 학자, 특히 종교학자들은 증산 상제님을 예언가로 생각하기 때문에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믿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금의 우주가 닫히고 가을의 새 우주가 열린다’는 개벽 소식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천지공사를 모르면 앞으로 가을 우주에 탄생하는 신문명에 대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경전經典은 지혜의 성전
『도전』강독에 들어가기에 앞서 잠깐 전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삶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가?’와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우리는 경전經典에서 많이 찾습니다. 경전은 역사 속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혜의 성전聖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이란 말은 원래 피륙의 날실을 의미하는데, 이 말이 책이름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공자 이전의 전국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경학에 통한 자들을 박사라고 불렀어요. 지금 쓰고 있는 박사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때, ‘진나라의 기록이 아닌 것은 모두 불사르자’는 승상 이사의 건의에 따라 ‘책을 불사르라’는 분서령焚書令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당시의 『시』나 『서』, 제자백가서 등의 경전이 불태워진 일이 있습니다.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모든 종교에는 경전 문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경전들 중에서도 근본 바탕이 되는 경전을 원전原典이라고 합니다. 이 원전은 비단 종교 분야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예술, 과학 등의 분야에도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과학 분야에서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찾아낸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학과 원전을 통해서, 우리는 인류 문화의 황금시절에 인류에게 던져준 진정한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알게 됩니다.
 
 
인류의 뿌리 문화 시대의 3대 경전
인류 문화사의 문을 열고 보면 경전의 역사, 경학사를 접하게 됩니다. 나눠드린 자료의 2쪽에 각 시대별로 중요한 경전을 표시하였습니다. 그 도표에서 보듯이, 기성종교의 경전들 이전에 존재한 경전이 있습니다. 바로 신교神敎 문화의 경전들이죠.
 
신교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신앙입니다. 환국, 배달, 조선이라는 상고시대의 신앙으로, 그 역사가 최소한 6천 년이 넘습니다. 이렇게 신교는 한민족의 시원 종교일 뿐만 아니라 동서 전 인류의 뿌리 문화입니다.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의 근원에 신교가 공통적으로 깔려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신교 시대의 경전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천부경
첫째, 환국 시대 때 나온 『천부경天符經』이 있습니다.
 
인류 문화의 원형이 우리 한민족의 시원문화 속에 그대로 들어 있는데, 그것을 이 천부경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천부’란 ‘우주를 통치하시는 상제님의 하늘 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부경은 ‘하늘의 뜻과 하나 되는 법도를 담은 경전’이라는 뜻입니다. 줄여서 『천경』, 하늘의 경전이라고도 하며 전부 여든 한 자字로 되어 있지요. ‘인간이 어떻게 하늘과 하나 되는가’ 하는 내용이 그 여든 한 자 속에 담겨 있습니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이 우주의 조화의 근원에 관한 것이에요.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 하늘도, 땅도, 사람도, 다 같은 하나의 근원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그 근원이 뭐냐면 이 대우주의 조화 성신이신 삼신三神입니다. 따라서 ‘하늘도 하나님이요, 땅도 하나님이요, 인간도 하나님이다’, 이것이 『천부경』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최근 우리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학자들이 『천부경』에 대해 쓴 책이 수십 권이 나와 있습니다.
 
 
삼일신고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한민족의 경전이 『삼일신고三一神誥』입니다.
 
이것은 우리 한민족 역사의 실제적인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배달국 시대에 나왔습니다. 배달은 한민족의 강역에 세워진 최초의 나라 이름이에요. 음력 10월 3일이 환웅천황이 처음 나라를 연 개천절이죠.
 
『삼일신고』는 배달국을 세운 제1대 환웅천황이 백성들에게 내려주신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전체 5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중 1장과 2장을 보면 ‘이 우주에는 이 우주를 낳아 주신 조물주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전하고 있어요.
 
우리 동방 문화에서는 조물주를 삼신으로 인식합니다. 그렇다고 신이 셋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신의 창조성이 세 가지 손길로 작용한다는 거예요. 그 세 가지 손길이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입니다. 조화신은 만물을 낳고, 교화신은 만물에게 진리를 내려줘서 깨우쳐 주고, 치화신은 만물을 다스립니다.
 
이 삼신 문화의 상징물이자 하늘의 계시적인 영물로서 보여준 것이 바로 삼족오三足烏입니다. ‘주몽’이나 ‘연개소문’같은 TV 역사극에서 고구려군 깃발에 그려져 있는, 태양 속에 있는 다리 셋 달린 까마귀, 그게 바로 삼족오예요.
 
얼마 전에 산동성을 답사하면서, 중국 동쪽의 가장 끝진 곳에 있는 성산두成山頭를 들렀습니다. 그곳에 거대한 진시황의 동상이 서 있는데, 그 옆에 세워져 있는 비문의 꼭대기에 바로 이 삼족오가 있어요. 산동성에도 신교 문화의 전통이 전파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진시황은 삼신문화의 원 고향이자 불사약이 있다는 동방 땅 우리나라를 몹시도 오고 싶어 했다고 해요.
 
한마디로 『삼일신고』는 ‘조물주이신 삼신과 인간이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 이에 대해 하늘의 성신이 내려준 가르침을 담은 경전입니다.
 
 
참전계경
셋째, 『참전계경參佺戒經』이 있습니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참전계경’은 고구려 9대 황제 때의 재상, 을파소가 기도를 해서 하늘로부터 받아 내린 366조목을 말합니다.
 
‘참전’은 참여할 참參 자에 신선 이름 전佺 자인데, 이 전 자는 사람 인人 변에 온전 전全 자를 했습니다. 그러니 ‘참전’은 ‘완전한 인간이 되는 그 길에 하나된다’는 뜻이지요.
 
참전계란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계율이고, 그 참전계를 기록한 경이 참전계경입니다. 이 경은 우리 한민족의 윤리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구려보다 이전 단군조 때 이미 참전계가 있었어요. 조선 초에 불렸던 ‘어아가於阿歌’가 참전이에요. 초대 단군의 아들인 부루 태자가 2대 단군이 된 후에 지어 부르게 했는데, 지금의 애국가와 같은 노래입니다. ‘어아 어아’로 시작되며 하늘의 상제님과 대조신大祖神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내가 20대 초엽에 이 경전들을 처음 읽었어요. 그때 나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중한 역사서를 왜 중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뿌리 문화, 뿌리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혹 안다는 사람들도 자기가 관심이 있어서 스스로 찾아 공부한 것이지 학교에서 배운 것이 아닙니다.
 
 
뿌리 문화를 잃어버린 한민족
이 뿌리 문화 시대가 지난 후 한민족은 열국 분열시대로 넘어갑니다. 해모수의 북부여, 주몽의 고구려, 대조영의 대진국 등이 열국시대의 나라들입니다. 그 후에는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는 세계문화사적으로 줄기 문화 시대로서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등이 싹튼 때입니다. 이 땅에도 그 줄기 문화가 들어오고, 따라서 그네들의 경전도 들어왔습니다. 도교의 『도장道藏』, 불교의 『팔만대장경』, 유교의 사서삼경 등이 들어왔지요.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 기독교의 구약과 신약도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환국, 배달, 조선이라는 약 7천 년의 뿌리 문화를 망각하게 된 거예요. 그리고 그 시원 문화의 중심에 계신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에 이르러, 우리의 뿌리 역사는 완전히 부정당하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사를 길러내는 교원대학교의 교수로서, 자신이 고조선 분야의 제1호 박사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어요. 그는 ‘고조선은 허구다. 한민족의 역사는 기껏해야 2,700년이다’라고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동방 한민족의 역사 현실입니다.
 
 
지존무상의 하나님, 상제님
그럼 이제 상제上帝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상제란 어떤 분일까요? 상제는 하나님의 본래 호칭입니다. 상上은 위 상 자로서 ‘지극히 존귀하여 그 위에 더 이상 누가 없는, 가장 높은 곳에 계시는’이라는 뜻이고, 제帝는 임금 제 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본래는 하나님 제 자입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 바로 상제요, 상제문화가 하나님 문화의 원형이다’라는 것을 여러분의 가슴에 꼭 심어주고 싶습니다.
 
 
선천 종교의 결론으로 오신 상제님
그런데 이 상제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세기 전인 19세기 후반, 정확하게는 서기 1871년에 인간 세상에 오셨습니다.
 
상제님의 강세는 신교라는 뿌리문화와 유불선이라는 줄기문화의 결론입니다. 기독교의 결론이요, 불교의 결론이요, 유교, 도교의 결론입니다. 이것을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2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3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4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6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道典 2:40:1∼5,6)
 
 
기독교의 구원론과 상제님
기독교 구원론의 총 결론은 하나님의 왕국 건설이요 예수 재림입니다. ‘심판의 그날, 우리 주님께서 천사장의 나팔 소리를 들으시며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님을 영접하고 믿는 자는 주님이 오실 때 그 영광 속으로 하늘에 들어 올려져서 천국으로 가고, 믿지 않는 자는 영원한 멸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의 본래 가르침이 무엇입니까?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다.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는 이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요.
 
예수는 스스로를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人子’이라 하였을 뿐, 자신이 바로 하느님이라고 말한 구절이 성경에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사실 예수는 지상에 건설되는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 성부 하나님이 지배하는 지상천국시대를 선포하러 온 것입니다.
 
또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신자들에게 세례를 줄 때, 예수가 다가가서 “나에게도 세례를 주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예수가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올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옵니다. 그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는 소리가 울려옵니다.
 
1906년에 출판된 〈국한문 신약전서〉를 보면 예수에 대하여 ‘上帝의 子 예수그리스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겁니다.
 
이것을 누가 정확히 봤냐 하면 예수의 수석제자인 베드로입니다. 어느 날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묻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신앙 고백을 합니다. 베드로의 대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는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의 가르침의 결론은 자신을 내려 보내신 아버지가 오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 건설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왕국[The Kingdom of God] 지상천국 시대의 도래를 선포하는 것기독교의 사명입니다.
 
 
불교의 구원론과 상제님
미륵부처님의 출세, 이것이 바로 불교 3천년 신앙의 총 결론입니다. 『법화경法華經』을 보면, ‘내 법이 천 년 정법正法, 또 천 년 상법像法,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천 년 말법末法을 거쳐서 새로운 변화가 온다. 그 때는 다른 분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오는 변혁에 대한 불교의 개벽 소식은 『미륵경彌勒經(상생경·하생경)』에 그 핵심이 들어 있습니다. 석가부처는 “앞으로 미륵님이 이 세상에 오시며 그 때는 1년 사시가 조화되고 모든 백성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된다.”고 꿈 같은 얘기를 하고 있지요.
 
그는 또 자기 아들 라훌라와 수석제자 가섭을 포함한 10대 제자들을 불러 도솔천을 손으로 가리키며 아주 중대한 선언을 합니다. “말법시대가 되면(석가 사후 3천년) 저 도솔천에 계신 천주, 미륵님이 인간으로 오시는데, 너희들은 그 때 열반에 들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나의 법이 궁극이 아니다. 내가 죽고 난 후 3천 년 경, 말법시대에 천주님이 도솔천의 보좌를 떠나 속세의 인간으로 오시어 지상에 용화낙원 세계를 건설한다. 그 도솔천의 주인, 미륵님이 진정한 부처이니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서 궁극의 도를 통하라’는 것입니다.
 
요컨대 불교가 전하고자 하는 궁극의 메시지는 ‘천지 질서가 바뀌는 가을개벽이 오며, 그때 새로운 깨달음을 열어 주시는 새 부처님, 희망의 부처님, 구원의 부처님이 오신다! 그분은 도솔천의 천주(하느님)이신 미륵불이다’라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내가 미륵이니라.”(道典 2:66:5)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동학의 결론과 상제님
조선을 비롯한 동양 각국이 서양 제국주의 열강의 폭압에 침몰당해 가던 19세기 말, 하늘에서 동방의 이 땅에 이름 없는 한 구도자를 불러 세워 신교의 도맥을 계승하게 하고 후천개벽後天開闢으로 새 세상이 열릴 것을 선언케 하셨지요. 그 구도자가 누굽니까? 바로 동학東學의 교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입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경신년(1860년 4월 5일)에 인류의 새 세상을 선포하라는 상제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고 도통을 합니다. 당시 상제님은 수운에게 “주문呪文을 받으라.” 하시고 본 주문 열석 자와 강령 주문 여덟 자를 내려 주셨는데, 그 주문이 바로 시천주 주문입니다.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는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모셔라. 인간으로 오신 천주님을 모셔야 한다. 지금은 인간으로 오시는 천지의 주인이신 상제님, 천주님을 모시는 때다. 내가 내려 보낸 공자, 석가, 예수가 가르치던 선천의 성자 시대, 아들 시대는 다 끝났다. 그 기운을 다 거두고서 이제는 내가 인간 역사에 직접 개입한다. 그러니 너희 창생들은 나를 잘 모셔라.’ 이런 뜻입니다.
 
 
유교의 결론과 상제님
그 다음, 유교를 살펴보겠습니다.
 
공자는 누구보다도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신다는 것을 주역 공부를 통해서 천리를 꿰뚫어 철저히 알고 있었습니다. 공자는 주역을 가장 많이 읽은 인물로서 주역 해설서를 열 편이나 지었습니다. 그 중에 「설괘전說卦傳」을 보면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 말씀이 간방에서 이루어진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완성된 진리가 동북방에서 나온다는 말입니다.
 
 
상제님은 열매 문화를 여시는 분
앞서 읽은 2편 40장의 마지막 절에서, 증산 상제님은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다 내려 보냈다”고 하십니다.
지금까지는 크게 유·불·선·서도의 4대 종교로써 인류 문화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성자들을 내려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친히 열매 문화를 열어 주십니다. 이것이 인류 구원의 총 결론입니다. 아버지께서 내려 보내신 성자들이 천명으로 받은 사명은 바로 ‘가을철 추수문화를 열기 위해 아버지께서 직접 오신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간방艮方에 오신 상제님
그러면 상제님이 오셨는데, 어느 곳으로 오셨을까요?
앞서 말한 성언호간聖言乎艮의 간방으로 오셨습니다. 간방은 지구의 동북방으로 바로 이 한반도 땅을 말합니다. 왜 상제님은 서양이 아니라 동방으로 오셨을까요? 한마디로, 동방 땅이 하나님 문화의 원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인류 문화의 뿌리가 이곳이고, 상제문화의 원 발상지가 이곳이기 때문이에요.
 
 
상제님의 도를 전하는 원전, 『도전』
그렇다면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는 경전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줄기 문화의 경전들과 똑같이 경經 자를 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상제님은 대우주의 도의 주재자이십니다. 줄기 문화를 번성시킨 성자들을 내려 보내신 도의 주인이자, 지존무상의 통치자 하나님입니다. 바로 그 상제님의 도를 전하는 ‘도의 원전’이기 때문에 그것을 줄여서 『도전道典』이라고 부릅니다.
 
 
우주는 인간 농사를 짓기 위해 존재한다
상제님이 우주를 다스리는 틀, 생장염장
그러면 상제님이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근본 틀은 무엇일까요?
 
『도전』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우주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의 이치를 쓰노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질서의 근본 틀이, 인간을 낳아서 기르는 생장과 인간을 성숙시키는 염장이라는 것입니다. 그 생장의 시간대를 우주의 봄여름이라 하고, 성숙의 시간대를 우주의 가을겨울이라 합니다.
 
이 우주의 시간의 화살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느냐? 우주의 가을철 세상에 이르는데 있습니다. 즉 우주의 봄여름은 우주의 가을철을 향한 준비 과정이란 말입니다.
 
인간이 봄여름에 태어나고 자라는 것은 가을철에 성숙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럼 가을철은 영원히 계속 되는 것이냐? 그게 아니고 우주의 겨울철이 닥칩니다. 그게 바로 빙하기예요.
 
2006년에 발간되어 우리말로도 번역된 『빙하기(Ice Age)』라는 책이 있어요. 그 책의 서두에 보면 아주 감동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서양의 과학자인 아버지와 아들이 한 생애를 다 바쳐서 빙하기의 비밀을 밝혀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서양 과학자들이 빙하를 연구한 결론이 무엇입니까? 이 지구에 ‘약 10만 년마다, 주기적으로 빙하기가 왔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또 빙하를 연구한 것은 아니지만 1999년, 한 과학 잡지에 ‘지구 환경의 변화 주기가 약 12만4천 년이다’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주 일 년의 시간
그러면 우주 일 년 한 주기는 몇 년일까요?
 
그 비밀을 드러내기 위해 상제님께서 한 인물을 내려 보내셨습니다. 그 사람은 송나라 때 사람, 소강절입니다. ‘알음은 강절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다’ 하신 증산 상제님 말씀의 주인공이죠.
 
동서고금을 통해서 우주 일년의 시간 법칙을 해부해낸 사람은 오직 이 사람뿐입니다. 어느 수학자도 과학자도 우주 시간의 비밀을 알지 못했습니다. 석가모니, 예수, 공자, 어느 성자도 몰랐습니다.
 
이 소강절이 밝혀낸 우주 일년은 12만9천6백 수입니다. 우주는 12만9천6백 년마다 ‘닫혔다 열렸다’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9세기 이래 이백 년에 걸친 서양 과학자들의 빙하기 연구가 이 우주 일 년의 주기 수와 거의 일치하지 않습니까?
 
 
우주의 존재 목적
그런데 이 우주는 인간 농사를 짓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이 우주는 하늘과 땅과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수의 법칙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 수 가운데서 창조의 근본 뿌리가 1입니다. 그래서 1은 현실적 존재로 인식될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하늘도 땅도 인간도 신명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라고 이름 붙일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 1이 2가 될 때, 즉 하나가 둘이 될 때 비로소 현상 세계가 열립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과 땅입니다. 그리고 그 하늘과 땅이 교합해서 낳은 회심작이 바로 인간입니다. 하늘과 땅이 인간의 부모예요. 달리 말하면 하늘과 땅의 뜻을 이루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한 가정에서 자식이 부모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듯 인간이 천지부모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는 인간 농사를 짓습니다.
 
 
2편 17장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선천의 천지 질서
 자, 그럼 이제 본격적인 『도전』 강독에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2편 17장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2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3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4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5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6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7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선천은 상극의 운이다.’
 
1절 말씀은 아주 단순하고 간결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제대로 강독하려면 열 시간은 해야 됩니다.
 
선천이란 우주의 봄여름철 세상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을 말합니다. 또한 가을 세상이 열릴 때까지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기도 합니다.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는 말씀은 지금까지 세상이 상극의 법칙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모든 생명들이 상극 속에서 태어나 살아왔어요.
 
그런데 2절에서는, ‘상극의 이치 때문에 하늘과 땅에 전쟁이 그칠 새 없었다’고 하십니다. 상제님은 전쟁이 땅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있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선천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에서 전쟁에 휘말린 나라가 40여 개국이나 돼요. 인류 역사에 전쟁이 그칠 날이 없습니다.
 
또 ‘전쟁은 가족 전쟁이 가장 크다’는 상제님의 말씀도 있지만, 싸우지 않는 집안이 없어요. 게다가 인간은 자기 내면에서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싸웁니다.
 
이렇듯 전쟁을 우리의 마음, 또는 주변 환경에서 오는 도전과 응전의 문제로 볼 수도 있는데, 통사적인 시각에서 볼 때 인간과 신명에게 왜 이런 고통과 죽임의 문화가 있느냐? 이에 대해 상제님의 말씀이 ‘선천 상극의 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한 여성 신도가 이런 고백을 했어요. 증산도를 만나기 전에 기독교를 신앙했는데, 신앙하는 동안 내내 원죄론에 관한 의문이 안 풀리더라는 겁니다. ‘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 때문에 모든 인류가 원죄의 피를 물려받느냐?’ 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지구촌에는 예수 성자를 안 믿는 사람이 믿는 사람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니 원죄론만으로 과연 인간의 문제를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상제님의 말씀은, 기독교의 원죄론이나 불가의 업보 사상만으로는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다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자연의 문제, 인간 사회의 문제, 이 모든 것의 근원이 ‘하늘땅의 상극의 운’이라는 거예요.
 
이런 우주 변화의 큰 틀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주론의 눈이 짧으면 진리의 눈을 결코 뜰 수가 없습니다.
 
 
 상극에서 상생으로
 그 다음 3, 4절 말씀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상제님은 3절에서 ‘천하가 원한으로 가득 찼다’ 하시고 다시 4절에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 구절들만 잘 깨쳐도 오늘 이 시간이 참 멋지고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진리의 문턱을 드나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4절 말씀을 보세요. 여기에는 ‘누군가가 상극의 운을 끝낸다’는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상극의 선천이 흘러가다가 그냥 스르르 끝나고 다른 운,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에, ‘왜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친히 내려 오셨는가’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는 거예요.
 
‘상제님이 왜 인간으로 오셨느냐? 천지의 상극질서를 새 질서로 바꾸어 주시기 위해서다’ 이 말입니다. 하나님이 천상 옥좌에서 인간의 역사 속에 굳이 들어오셔야 했던 필연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상제님이 열어 주시는 대우주의 새 질서가 무엇이냐? 증산도 『도전』 문화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큰 진리의 주제, 그것이 뭐예요? 상생입니다.
 
신천지 우주 속에서 태어나는 꿈의 새 문명이 바로 상생의 문명입니다. 인간 마음의 새 질서가 상생입니다! 새 세상에서는 인간과 우주의 관계도 상생이에요.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인간과 자연, 이 모든 관계의 질서가 상생입니다.
 
그런데 요새 ‘상생의 정치’ 운운 하면서 정치판에서 상제님의 이 상생의 도를 따다가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출처를 안 밝힙니다. 뿐만 아니라 승려나 신부, 신학과 교수도 다 상생을 이야기해요. 30년 전에 이미 ‘상생의 신학’ 같은 논문을 쓴 이도 있고, 지금은 상생 학원까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상생을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아닙니다. ‘너하고 나하고 함께 잘 살자. 그만 싸우고 사이좋게 잘 살아보자.’ 하는 공생 정도의 의미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생의 참뜻은 그것이 아닙니다.
 
 
원한을 끌러 새 우주를 열어 주신 상제님
 그럼 왜 상제님께서 이 상극 질서를 굳이 정리하셔야 할까요?
 
그 다음 5절 말씀에서 보듯이 이 상극의 여파로 인해 천지에 원한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우주가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5절 말씀은 선천 상극 세상의 결론입니다.
 
선천의 인류 역사에서 수억 조의 창생들이 원한을 맺고 ** 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습니다. 최근, 삶을 비관한 한 젊은이가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칼을 휘둘러 여섯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죠. 그 죽은 사람들의 가족이 뛰어 들어오면서 통곡을 하는데, 그 깊은 절망과 원한의 절규가 천지를 뒤흔듭니다.
 
그 다음 6절을 보면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런 방책이 없다’고 하십니다. 곧 그 어떤 철인이나, 성자, 지혜로운 이도 이 원한이라는 우주적인 문제에 대해 결코 해결책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말씀이에요.
 
이 원한은 어떤 한 종교만의 주제도 아니고, 한 나라, 한 시대에 그치는 문제도 아닙니다. 전 우주사적인 문제예요. 선천에는 인간만이 아니라, 식물 동물에 이르기까지 만물이 원과 한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7절의 말씀처럼, ‘우주의 지존자이신 상제님께서 친히 강세하시어 구원해 주십시오’ 하는 신명들의 지극한 하소연을 듣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이 오셔서 선천 우주의 깊고 깊은 원한을 끌러주심으로써 비로소 상극의 역사를 문 닫고 상생의 새 우주가 탄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고통당한 사람, 원한 맺힌 사람들의 세계를 모르면 상제님이 왜 인간으로 오셔야 되는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가 없습니다.
 
 
2편 43장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니라’
모든 인간이 바라는 성공, 천지성공
이제 오늘 말씀의 마지막 주제로,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함께 2편 43장 말씀을 4절부터 읽겠습니다.
 
 4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5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6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7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첫 말씀이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니라’입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문자 뜻으로는 공덕을 이룬다는 것이죠. 내가 땀 흘려 일을 한 모든 공력이 성취됐을 때 우리는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 올림픽 때 주택 임대비로만 150억 원을 썼다는 컴퓨터 사업가 빌 게이츠를 성공한 인물로 꼽습니다. 그는 백만 년, 천만 년 먹고 살 재물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특허세만으로도 평생을 편히 먹고 살 수 있게 된 발명왕도 성공을 했다 하고, 또 정치권에서 권력을 잡은 사람도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간의 성공은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한 세대가 지나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가령 GM, 제네랄 모터스라는 초우량 자동차 회사가 있어요. 그 회사가 지금 부도 직전으로 몰렸습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와 합병을 한다느니, 공적 지원금을 받는다느니 난리입니다.
 
하지만 상제님이 말씀하시는 천지성공은 이런 성공과 전혀 다릅니다. 세간의 누구나 말하는 성공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오면서 전혀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성공입니다. 이 천지성공은 모든 인간들이 바라는 궁극의 성공, 다시 말하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성공입니다.
 
 
천지성공의 참 뜻
그렇다면 ‘천지성공’의 참 뜻이 무엇이냐?
 
상제님이 이제 선천 낡은 우주를 문 닫고 새 우주를 열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지성공의 첫 번째 뜻입니다.
 
천지를 맡아 다스리시는 조화주 상제님은 기독교의 조물주와 같은 초월적인 신이 아닙니다. 이 대우주 사회를 다스리시는 인격신으로서 직접 인간으로 오시게 되어져 있어요. 그래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도통문을 직접 여시고 신천지 새 우주 질서를 열어놓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기 31년, 서력으로 1901년 음력 7월 7일에, 전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있었던 상제님 성도成道의 참된 의미입니다.
 
그런데 혹자는 ‘우주도 새 우주가 있나요?’라고 반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새 우주’란 우주의 질서가 바뀐다는 말입니다. 하늘의 질서가 바뀌고, 땅의 질서가 바뀌고, 인류 문명의 질서가 완전히 바뀝니다. 부분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바꾸어집니다.
 
여기에 인류의 희망과 동시에 문명사 전환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새 우주는 천축과 지축이 동시에 바로 서게 됨으로써 탄생합니다. 이 때 일어나는 충격에 대해 지금 부여에 살고 있는, 상제님 성도의 한 자제분이 증언을 해 주었습니다. 89세의 송윤심 할머니예요. 그녀의 부친이 『도전』 1편에 나오는, 북두칠성의 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오신 송기숙 성도입니다.
 
그녀가 참 많은 내용을 증언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미국은 수水판으로 망한다”는 겁니다. 이 증언은 ‘미국은 물에 잠겨서 동서로 크게 나뉜다’고 한 전기공학도 출신의 미국인 예지자 고든 스켈리온의 이야기와 상통합니다. 그는 개벽 후의 미국 지도까지 그려 놓았지요.
 
그럼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일본은 어떻게 될까요? 상제님이 일본에 대해 결판내리시기를, “일본은 씨종자 찾기도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처럼, 일본의 앞일을 내다 본 일본인 스님이 있어요. 히로시마 선통사의 기다노 승정입니다. 그가 천상의 신인들에게서 계시를 받았다며, ‘일본 사람은 이번 개벽 때 20만 명만 산다’는 겁니다.
 
내가 언젠가 일본 방문 길에 그 절을 직접 찾아 나섰다가 일정상 중도에 접었던 적이 있는데, 상제님 말씀으로 보면 일본 국민 99%이상이 희생됩니다. 참으로 섬뜩하죠? 우리나라의 운명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탄허 스님은 ‘포항에서 부산에 이르는 해안 지역에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상제님의 천지대권을 대행하신 수부님을 우리는 ‘천지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태모님이라고 하는데, 『도전』 11편을 보면 태모님께서 “부산은 백지 석 장이 뜬다”고 하셨어요. 앞 바다에 종이 석 장만 둥둥 떠다닐 정도로 부산의 피해도 엄청나게 클 거라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새 우주가 탄생할 때 실질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를 몇 나라를 들어 이야기했습니다.
 
 
천지성공의 진정한 실현, 조화선경 건설
그런데 상제님이 새 우주를 열어주기만 한다고 해서 천지성공이 다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새 우주가 열린 후, 이제 인간이 천지의 뜻을 받들어 천지가 꿈 꾸어온 이상 세계를 이 땅위에 직접 건설하게 됩니다. 이것이 천지성공의 마지막 결론이고 진정한 실현입니다.
 
그러면 천지가 원하는 이상 세계가 무엇인지를 인간이 어떻게 안다는 말인가? 천지를 맡아 다스리시는 조화주 상제님이 ‘조화선경’이라는 이상 세계의 틀을 다 짜놓으셨습니다. 증산 상제님이 새 역사의 설계도를 그려놓으신 것입니다. 집을 지으려면 먼저 설계도를 그려서 그 설계도대로 짓지 않습니까? 그 설계도가 오늘 말씀의 초반에 말씀드린 천지공사입니다.
 
 
추살 기운을 극복하는 열쇠, 태을주
새 희망의 소식 속에는 이런 거대한 변혁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길이 바로 태을주를 잘 읽는 것입니다.
 
태을주는 천지부모의 성령을 받는 주문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태을주는 천지부모의 젖줄이다”, “내가 천지의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다”, “태을주는 천지 수기 저장 주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를 읽으면 앞으로 오는 가을의 추살 기운을 극복할 수 있어요. 앞으로 인간 생명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그것이 이름을 알 수 없는 괴병으로 온다고 해요. 전 세계에 3년 병겁이 닥칩니다. 이에 대해 태모님이 뭐라고 말씀을 하세요?
 
“병겁이 들어오면 시체를 쇠스랑으로 찍어내게 되리니 그 때는 송장을 밟고 다니며 태을주를 읽어 죽은 자를 살리느니라”,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조선의 세상이 되느니라”고 하십니다.
 
또 태을주와 함께 상제님의 천지공사 마무리 과정에서 상제님이 전수해 주신 의통醫統이 있어요. 의통은 병겁 때 상제님의 대권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성물입니다. 지금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상제님 진리를 알든 모르든, 태을주와 시천주주, 그리고 천지의 모든 마를 제어하는 운장주, 이 3대 주문 정도는 누구도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최상의 성공을 이루는 길이 『도전』에 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전』은 선천 말대末代를 살고 있는 오늘의 인류에게 대 변혁을 거쳐 새 우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줍니다. 그래서 『도전』은 한민족만의 새 문화 원전이 아니라 전 인류의 새 문화 원전입니다. 여러분이 축복 받은 인생으로서 최상의 성공, 궁극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답이 이 『도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도전』을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가까운 증산도 도장을 찾아가 직접 물으실 수 있습니다. 상생방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전』 공부를 입체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전에 있는 상제님의 궁전, 태을궁에 오셔서 증산도대학교를 통해 진리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도의 인연이 맺어지길 바라면서 태을주를 세 번 읽고 오늘 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