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개벽 날짜를 보다(?)


 

증산도를 만나고 그냥 하고 싶은 마음에 얼떨결에 입도하고 어떻게 신앙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휴학을 하고 회사에 취직을 하였는데 그곳은 연구소였고 청주 근처의 시골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장을 가려면  회사앞을 한 시간에 한 대씩 다니는 버스를 기다리고,  종점에서 다시 한시간을 달려 달려야만 도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신앙을 시작한 저는 도저히 도장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업무 시간도 업무 시간이지만  아무리 얼굴이 두껍다 할지라도 생판 모르는 증산도 도장에 성큼 들어갈 용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증산도 역시 교회처럼 다니면 된다고 생각했던지라.. 

기숙사에서 나름대로 냉수로 샤워하고 정성을 들인다고 무릎이 까지도록 100배도 해보고(?) 도전도 틈나는 대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도전 원전은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지 못했고 해원 상생판이 있는데 그 이름도 몰라서 애기 도전이라 혼자 명명했던 시절입니다.

회사에서는 주임님 눈치보면서 애기도전(?)을 열공하기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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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꿈을 꿨습니다.

제 신앙 17년 동안 다신 꾸지 못한 꿈.. 그렇지만 한번도 기억에서 잊어본 적 없는 꿈..

꿈에서 탱크도 보이고 사람들이 쌓여져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달력이 보였습니다. 달력은 세로로 찢겨져 있었고 빨간색 유성펜으로 00 숫자에 동그라미가 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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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은 이미지만 빌려 온 것입니다^^; 절대 숫자와는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빨간색으로 "개벽날"이라고 써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 놀란 마음에 바로 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물론 꿈에 본 개벽의 날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 조상님들은 참으로 대단한 조련가이시단 사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느낄 뿐입니다.

"개벽은 온다. 단 그 날이 언제인지 안 알려준다." 라는 지엄한 말씀 같기도 하고.

"개벽은 온다. 그러니 열심히 신앙하라."는 말씀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저의 신앙은 종말 신앙이 아닌 진정한 개벽 신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열릴 새 시대의 새 진리 증산도. 이런 멋진 진리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는 오늘이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