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와 신도의 일체관계를 모르면 환상에 빠지게 됩니다.

 

 인사를 신도(神道)의 바탕으로 보아야 합니다. 앞으로 상제님의 문명이 더욱 성숙되어 가면 인류사를 생사(人事와 神道)의 양차원에서 보는 새로운 역사 인식의 신도사관(神道史觀)이 나오게 됩니다.

 

 죄악 없는 조화선경

 

 "내 세상은 조화선경이니, 조화로써 다스려 말없이 가르치고 함이 없이 교화되며 내 도는 곧 상생이니, 서로 극(剋)하는 이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니라."

 

 세계를 한집안으로 통일

 

 "앞세상은 하늘과 땅이 합덕(天地合德)하는 세상이니라. 이제 천하를 한집안으로 통일하나니 온 인류가 한가족이 되어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느니라. 장차 천하만방의 언어와 문자를 통일하고 인종의 차별을 없애리라. 후천은 온갖 변화가 통일로 돌아가느니라."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지상 선경

 

 "후천은 사람과 신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니라. 모든 사람이 불로장생하며 자신의 삼생(三生)을 훤히 꿰뚫어 보고 제 분수를 스스로 지키게 되느니라." 2편 19장

 

 천명과 신도가 인사로 귀결

 

 을사(乙巳 : 道紀 35, 1905)년에 부안 사람 신원일(辛元一)이 모시기를 원하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하의 모든 사물은 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2편 72장

 

 영원한 화평의 바탕, 해원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 4편 16장

 

 신도(神道)와 인도(人道)의 일체 관계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신명 보기를 원하니 내일은 신명을 많이 불러 너희들에게 보여 주리라.” 하시거늘 성도들이 기뻐하니라. 상제님께서 이튿날 성도들을 데리고 높은 곳에 오르시어, 전에 없이 광부들이 무수히 모여들어 사방에 널리 흩어져 있는 원평 앞들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저들이 곧 신명이니, 신명을 부르면 사람이 이르느니라.” 하시니라.

 

우주의 실상을 보는 도통의 관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4편 62장

 

 이 때는 생사판단의 가을개벽기

 

 상제님께서 하루는 세간에 전해 오는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 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신명의 조화임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내 세상은 조화의 세계요,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계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인신합덕(人神合德)으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2편 44장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신명조화

 

하루는 호연이 “참말로 신명이 있나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신명이사 없다고 못 하지.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모두 신명의 조화로 되는 것이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도 네 양쪽 어깨에 신명이 없으면 기운 없어서 말도 못 혀. 눈에 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살아 있어도 신명 없이는 못 댕기고,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여. 신명이 있으니 이 모든 지킴이 있는 것이다.” 하시니라.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귀신하고 사람하고 시방 같이 댕겨.” 하시니라.  2편 61장

 

 이 때는 신명시대이 때는 신명시대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 몸 속에 출입하게 하여 그 체질과 성품을 고쳐 쓰리니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 몸 속에 출입하게 하여 그 체질과 성품을 고쳐 쓰리니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만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부디 마음을 잘 고쳐 죄를 짓지 말라." 2편 62장

 

 묵은하늘과 새하늘의 삶

 

 상제님께서 새 천지를 개벽하는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상놈 도수를 짜노라.” 하시고 “나는 타고난 모습대로 소탈하게 살 것을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겉으로 꾸미기를 좋아하고 나는 의례(儀禮)가 간소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예절이 번잡하고 나는 웃고 기쁘게 대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위엄을 주장하느니라. 나는 다정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정숙하고 점잖은 것을 높이고 나는 진실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세우고 나는 화락(和樂)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싸워 이기기를 주장하느니라. 앞세상에는 신분과 직업의 귀천이 없어 천하는 대동세계가 되고, 모든 일에 신명이 수종 들어 이루어지며 따뜻한 정과 의로움이 충만하고 자비와 사랑이 넘치리라. 묵은하늘은 이것을 일러 상놈의 세상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편 65장

 

선경세계의 생활 문화

 

 "후천에는 만국이 화평하여 백성들이 모두 원통과 한(恨)과 상극과 사나움과 탐심과 음탕과 노여움과 번뇌가 그치므로 말소리와 웃는 얼굴에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동정어묵(動靜語?)이 도덕에 합하며, 사시장춘(四時長春)에 자화자청(自和自晴)하고, 욕대관왕(浴帶冠旺)에 인생이 불로장생하고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옷이 바라는 대로 빼닫이 칸에 나타나며 운거(雲車)를 타고 공중을 날아 먼 데와 험한 데를 다니고 땅을 주름잡고 다니며 가고 싶은 곳을 경각에 왕래하리라. 하늘이 나직하여 오르내림을 뜻대로 하고, 지혜가 열려 과거 현재 미래와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모든 일에 통달하며 수화풍(水火風) 삼재(三災)가 없어지고 상서가 무르녹아 청화명려(淸和明麗)한 낙원의 선세계(仙世界)가 되리라."

 

 신명이 수종 드는 세계

 

 "선천에는 사람이 신명을 받들어 섬겼으나 앞으로는 신명이 사람을 받드느니라. 후천은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의 때니 모든 일은 자유 욕구에 응하여 신명이 수종 드느니라." 7편 5장

 

수석 성도 고민환과 칠성용정 공사

 

 하루는 태모님께서 고민환을 수석 성도로 세우시어 칠성용정 공사(七星用政公事)를 보시니라. 태모님께서 강응칠(姜應七)에게 명하여 “네가 입는 갓과 도포를 가지고 오라.” 하시어 남장(男裝)을 하시더니 다시 민환에게 “네가 입는 의관을 가져오라.” 하시어 그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민환에게는 태모님의 의복을 입히시어 여장(女裝)을 시키신 뒤에 내실(內室)에 있게 하시니라. 이윽고 태모님께서 밖으로 나오시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증산(甑山)이니라.” 하시고 “민환의 나이 마흔에 일곱을 더하면 내 나이 마흔일곱이 되고, 내 나이 마흔일곱에서 일곱을 빼면 민환의 나이 마흔이 되니 민환이 곧 나의 대리(代理)요, 증산의 대리도 되느니라.” 하시니라.

 

청년 일곱 사람과 칠성 도수

 

또 청년 일곱 사람을 선출하시어 칠성 도수를 정하시니, 의복을 새로 지어 입히시고 공사에 수종 들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야 모든 조화의 기틀을 정한다.” 하시니라. 이어 민환을 바둑판 위에 앉히시고 저울을 걸어 놓으신 뒤에 이르시기를 “너는 저울만 맡아 보라.” 하시며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모든 일을 민환에게 맡긴다.” 하시니라. 공사를 마치시고 태모님께서 남장을 하신 채 사랑에 가시어 사흘 동안 술만 드시고 진지를 드시지 않으시니라. 그 후로 태모님께서 모든 도정을 민환과 상의하여 처리하시매 성도들은 민환을 태모님의 정통 후계자로 인식하거늘 조종리 강씨 신도들은 태모님께서 응칠의 옷을 입지 않으신 것과 민환에게 도수를 붙이신 것에 불만을 품고 공사를 보신 날 저녁부터 술렁이기 시작하니라. 11편 98장

 

 사람마다 신명이 호위하여 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器局)에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나니 만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여 제 일에 게으른 마음을 품으면 신명들이 그에게로 옮겨 가느니라. 못났다고 자포자기하지 말라. 보호신도 떠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일심으로 하라. 일심하지 않으면 막대기에 기운 붙여 쓸란다.” 하시니라. 4편 154장

 

 천지신명이 가정의 기국을 시험하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부간에 다투지 말라. 신명들이 가정 기국을 시험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박공우(朴公又)가 아내와 다투고 와 뵈니 상제님께서 문득 꾸짖으시며 “나는 독(毒)함도 천하의 독을 다 가졌고 선(善)함도 천하의 선을 다 가졌나니, 네가 어찌 내 앞에서 그런 일을 행하느냐. 이제 천지신명들이 운수 자리를 찾으려고 각 사람의 가정에 들어가서 기국(器局)을 시험하느니라. 만일 가정에서 솔성(率性)이 용착(庸窄)하여 화기(和氣)를 잃으면 신명들이 웃고 손가락질하며 ‘기국이 하잘것없으니 어찌 큰일을 맡기리오.’ 하고 서로 이끌고 떠나가나니 일에 뜻하는 자 어찌 한시라도 소홀하리오.” 하시니라. 8편 6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