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섬기는 현절사 남한산성


은혜에 보답하라

둘. 조상을 바로 찾아라

[도전 2:26 ,5:17 ,5:18]

 

상제님은, 지금은 우리 생명의 뿌리인

조상을 바르게 찾아야 하는 때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 때는 세상이

처음 생겨난 뿌리로 다시 돌아가는 때다.

 

지금은 제 조상을 바로 찾고,

제 핏줄을 바르게 찾아야 하는 때다.

 

아버지를 바꾸거나

조상을 바꾸는 사람은 다 죽을 것이다.”


어느 날 늦은 시간에,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와 호연을 데리고 금산에 있는 한 예배당엘 가셨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목사가 성경을 읽자, 사람들은 목사가 하라는 대로, 모두 소리 높여 따라 읽었습니다.
 


이 때, 상제님께서 단상 앞으로 가시며 큰 소리로 목사를 꾸짖으셨습니다.


“그렇게 가르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일의 이치는

세상에 모여 사는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인데,

어찌 네가 사람들을 그렇게 속인단 말이냐?  
목사 노릇을 하려거든, 한길을 내듯 똑바로 가르쳐라.

 

한 번 길을 내면,

그 길이 실핏줄처럼 세상 여기저기로 뻗어 나가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네가 한 번 잘못 가르쳐 놓으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니,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르치지 말아라.”
 

 


상제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가 믿는 하느님이나,

중들이 가르치는 부처가 본래는 하나다.

 

그런데도 너는 어찌 너희 하느님만 아느냐?


그렇게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면,

사람들이 참 하느님을 찾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은 단상 앞으로 가 서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생겨나는 것이다.

 

어떻게 진흙으로 만든 아담과,

아담의 갈빗대로 만든 이브가,

세상 사람들의 어버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이는, 우리가 우리 부모와 조상을 부정하고

바꿔 버리는 그릇된 말이다. 엄청난 죄악이다.


사람에게는 제 조상이 있고, 민족마다 제 뿌리가 있다.


우리 민족의 조상은 단군이요,

여호와는 유대 지방 사람이 섬기는 하늘사람(신명)이다.


또, 사람은 여자가 낳는 법 아니냐?

어떻게 남자의 갈빗대 하나로 여자가 만들어졌겠느냐?”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부모와 조상을 바꾸는 큰 죄를 호되게 꾸짖으셨습니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수군거리며 술렁댔습니다. 


상제님은 다시 교회 건물이 흔들리도록 큰 소리로 명하셨습니다.
 
“벼락신장(벼락을 치는 하늘나라 장수)은 어디 있느냐?

속히 벼락을 쳐라!” 


아, 그랬더니, 갑자기 맑디 맑던 밤하늘에 해처럼 밝은 불덩이가 빛나며,

번갯불이 번쩍번쩍 창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우레 소리가 크게 일고, 비가 억수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또, 하늘에서 미꾸라지, 메기, 쏘가리 등이 마구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모인 사람들이 다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 마룻바닥에 고개를 박고 벌벌 떨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떨어진 고기를 주우려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빛나던 불덩이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사방이 다시 깜깜해져서,

한 치 앞도 분별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기를 잡기는 고사하고,

도리어 쏘가리에 쏘여서 아프다고 소리치고 야단법석이었습니다.


참으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출처:월간개벽 http://www.greatop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