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2

문득 크게 호통치시기를 “불칼로 쳐도 안 들을거나!” 하시니라.

3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4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5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6

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

7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8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

9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