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모님께서 평소 태을주를 위주로 하여 신도와 인사를 처리해 나가시더니

2

하루는 성도들을 불러 방안에 줄지어 앉히시고 말씀하시기를

3

“너희 아버지가 신도 여러 명이 있는 가운데 내 귀에 입을 대시고 ‘자네는 시천주주(侍天主呪)를 읽으소.’ 하셨느니라.” 하시니라.

4

이어 태모님께서 친히 시천주주를 읽으시며 “시천주주가 근본이니 이제부터는 시천주주를 읽어라.” 하시니

5

성도들이 이 때부터 시천주주를 위주로 하여 공사에 시봉하니라.

6

태모님께서 시천주주를 읽으실 때 종종 자리에서 일어나시어 춤을 덩실덩실 추시면서 흥겹게 읽으시니라.

7

하루는 태모님께서 의통 공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시천주주가 의통 주문이니 너희는 많이 읽어 의통 준비를 잘 해 두라.” 하시고

8

“상씨름꾼은 곧 시천주꾼이니, 시천주주를 착실히 잘 읽으면 상씨름판에 가서 황소도 따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