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은 천지공사를 집행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답)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어떤 과정을 거쳐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는가를 다 정해놓으셨으니까요. 마치 영화필름이 돌아가는 대로 영화장면이 나오듯, 상제님께서 정해 놓은 그대로 때가 되면 남북통일이 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게 잘 납득이 안되실 텐데,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아셔야 돼요.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통치자인 아버지상제님(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이분이 인간으로 오셔서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무슨 까닭이 있으니까,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을 것 아닙니까?
상제님은, 기존의 성자들처럼, 단순히 인간을 도덕적으로 교화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게 아닙니다. 바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겁니다.

알기 쉬운 비유를 하나 들어볼까요? 대통령이 취임을 하면, 일단 내각을 새로 구성합니다. 그리고 그 새 내각의 인재들과 더불어 장단기적인 국정의 청사진을 수립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아시죠? 우리 나라의 산업발전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죠.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 7일 완공되었는데, 이게 저절로 된 게 아니죠. 잘 아시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이 이 고속도로를 구상한 겁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1970년 훨씬 이전에 경부고속도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구상을 구체화할 것을 실무자에게 지시하고, 또 실무자들이 수년동안 공사를 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고속도로가 완성된 것이죠.

상제님의 천지공사도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미 100여년 전에, 우리 나라의 남북통일이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짜놓으셨어요. 사실은 남북통일뿐 아니라 전세계 나아가 전우주를 어떻게 뜯어고쳐 새 세상을 만드느냐는 그 판, 기틀을 모두 짜놓으신 겁니다. 그걸 상제님은 '도수(度數)를 짜놓았다'고 하신 겁니다. 도전 5편 416장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道典 5:416)


남북한의 운명에 대하여서는 5편7장에 이런말씀이 있지요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2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4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지금의 6자회담이니 하는것은 100여년전에 공사보신 그대로 현실로 이화 되는것이지요. 대통령은 한 나라의 통치자입니다. 하지만 상제님은 온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입니다.
대통령은 한 나라의 살림을 맡아서 하는 분이지만, 상제님은 온 우주의 살림 즉 인간세계는 물론이요 천상의 신명세계까지를 맡아 다스리는 분입니다. 이런 상제님의 위치에서 우주가을의 앞세상을 어떻게 여시고, 앞으로 새 문명의 판도는 어떻게 되고, 그런 기틀을 짜놓으신 걸 바로 천지공사(天地公事)라고 하는 겁니다. 증산도의 천지공사만 제대로 이해 하면 이 세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