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터 시작하면 6번 째에 해당하는 경칩. 당태종과 이십사장이란 책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책을 읽다가 경칩에 개구리알을 먹는다는 풍속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

 

 

imagesURCHR2LV.jpg

 

-경칩 이름의 유래

경칩은 자연의 물후 현상을 반영한 절기이다. 경칩은 봄 우레가 갑자기 치면서 땅속에 칩거하여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깨어난다는 뜻이다. 원래는 놀랄 경(驚)이 아니라 ‘열 계(啓)’자를 써서 게칩이었으나 중국의 전한 경제의 휘(이름)가 유계여서 피휘를 하기 위해 경칩으로 바꾸었다.

 

-봄의 현상을 반영한 경칩

이 절기부터 시작해서 기온이 빠르게 올라간다. 그러나 우수를 지나 좀 따뜻해졌던 날씨가 경칩 무렵에 다시 추워질 때가 잇어 ‘우수에 풀렸던 대동강이 경칩에 다시 붙는다.’라는 속담도 생겨났다.

해마다 양력 3월 5일 또는 6일이 되며, 태양이 황경 345도에 이르렀을 때가 바로 경칩이다.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드는 경칩은 음력 2월의 절기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경칩을 3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초후에는 복숭아나무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고, 중후에는 꾀꼬리가 울며, 말후에는 매가 비둘기처럼 변화한다.”

이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이미 봄갈이로 접어들고, 겨울을 난 벌레 알은 부화하기 시작한다. 이로 볼 때 경칩은 자연의 물후 현상을 반영한 절기임을 알 수 있다.

 

5978_5712_5937.jpg

 

 

- 경칩절의 풍속(?)

번식기인 봄을 맞아 개구길가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 알을 먹는 풍속이 있다.

 

마지막으로 고사렴이 이십사절후 중에서 경칩을 관장한다.

 

출처 -당태종과 이십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