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역사를 바로잡으신 단주  해원도수

 


 미국에 있는 우리나라 성직자가 일요일날 야외를 갔는데, 보트에 이렇게 써있더라고 한다. ‘가드 캔 낱 체인지 예스터데이(God can not change yesterday). 하나님은 어제를 바꾸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믿는 하나님의 얘기지, 증산 상제님은 인간 세상에 오셔서 과거를 바꾸지 못하는 게(God can not change the past)아니라, 과거를 변화시키고 바꾸셨다.
 
 그것이 바로 상제님의  해원사상이다. 선천 역사의 원한을 끌러 인류를 상생의 길로 구원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가장 억울하게 큰 한을 맺고 죽었을까?
 

 이제 원한의 역사의 뿌리인 당요(唐堯)의 아들 단주(丹朱)가 품은 깊은 원(寃)을 끄르면 그로부터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한의 마디와 고가 풀릴지라. (道典 2편 24장 4~5절)
 

 인간역사의 모든 문제를 끄르려면 원한의 뿌리부터 끌러내야 모든 문제가 풀린다는 말씀이다. 상제님은 선천 상극의 역사상 가장 큰 원과 한을 맺고 죽은 인물이 4,300년 전 요임금의 아들 단주라고 밝혀주셨다. 단주는 왕통을 순에게 빼앗기고, 아버지로부터 바둑판 하나 받아서 바둑을 두게 된다. 이로부터 바둑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상제님은 ‘단주는 왕의 자리에 오르면 천하 만백성을 대동 세계로 만들 수 있는 덕과 역사의식을 가졌다. 요순의 치(治)는 격이 작은 것이다. 요순이 세상을 잘 다스려서 성인 정치를 폈다고 하지만, 단주의 심법에 비하면 요순의 심법은 작은 것이다.’(道典 4편 31장 1~3절)라고 하셨다.
 
 단주는 천하를 대동세계로 만들고자 하는 큰 꿈을 갖고 있었는데, 왕통을 순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아버지 요임금이 준 바둑판으로 바둑이나 두면서 소일을 해야 했으니 그 원한이 얼마나 크겠는가.
 
 상제님은 “요임금의 아들 단주를  해원 의 머리로 삼는다.”(道典 2편 24장 9절) 하시고 “단주의  해원  도수는 순창 회문산의 오선위기혈로부터 비롯된다.”(道典 4편 20장 2절)고 하셨다. 그리하여 세계 질서를 다섯 신선이 바둑두는 형국[五仙圍棋]으로 잡아 돌리셨다. 바둑판은 조선이요, 바둑돌은 조선 인민이다.
 
 상제님은 이 바둑 두는 형국의 세계 질서를, 크게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친다.”(道典 5편 7장 1절)고 하시며 씨름판에 비유하셨다. 곧 1차 세계대전 애기판, 2차 세계대전 총각판, 그리고 마지막 선천 우주역사를 마무리짓는 최후의 상씨름이 있다고 하신 것이다.